포도툴즈 · 포도뱅크K · 2026년 10월 학평 국어 변형문제

2026년 10월 고2 국어 학력평가 34~38번 단장이별곡·상해 변형문제

2026년 10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10월 모의고사) 국어 34~38번, 문학 고전시가+수필 지문 「단장이별곡·상해」으로 만든 변형문제 15개입니다. 종합적 감상·표현상 특징·서술상 특징 분석·시어 및 구절의 의미·밑줄 친 부분의 기능·소재의 의미 파악 같은 유형을 연습합니다.

문항
15

포도뱅크K · 문제 세트 만들기

우리 학교 시험 범위로 만들기

이 페이지의 변형문제처럼, 학교 교과서나 프린트의 문학 지문을 포도뱅크K에 넣으면 문제와 해설, 인쇄용 문제지 PDF가 만들어집니다. 선생님은 수업·시험 대비 자료로, 학생과 학부모님은 시험 전 혼자 풀어 볼 문제로 쓰실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 범위로 만들기 → 뱅크K

로그인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세트를 만들 때마다 포도알이 차감됩니다.

한 줄 답 — 이 페이지는 2026년 10월 고2 국어 학력평가 34~38번(단장이별곡·상해) 지문으로 만든 변형문제 15개와 문항별 정답·해설입니다. 지문 원문과 문제지 PDF 9쪽도 함께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시험

2026.10 고2

번호

34~38 번

갈래

문학 · 고전시가+수필

지문

원문 수록

변형 문항

15 개

지문 — (가) 단장이별곡, 작자 미상 (나) 상해, 노긍

(가)는 작자 미상의 고전시가, (나) 노긍은 1790년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라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났습니다. 시험지에 실린 대로 싣습니다. 문항의 [A]·[B]·㉠·ⓐ 표시는 지문에서 같은 기호를 찾으면 됩니다.

(가) 행여나 임이 올까 창을 열고 바라보니 우리 임은 온데 없고 두견성(杜鵑聲)* 슬피 운다 너는 무슨 수심으로 저토록 슬피 우나 가뜩이 수심 중에 짝을 지어 울고 가니 공산(空山)이 어데 없어 여기 와서 울음 우나 밤중만 네 소리에 ㉠ 구곡간장(九曲肝腸) 다 녹는다 이내 마음 둘 데 없어 주사장명(呪辭長鳴)하리로다 세사는 ⓐ 금삼척(琴三尺)이오 생애는 주일배(酒一盃)라 아희야 술 부어라 매일 장취(長醉)하리로다 창전(窓前)의 덜 괸 술을 앵무배(鸚鵡杯)에 가득 부어 일이삼배(一二三盃) 먹은 후에 취흥(醉興)을 못 이기어 이삼경(二三更)에 못 든 잠을 사오경(四五更)에 겨우 들어 상사하던 우리 임을 꿈 가운데 상대하니 반갑기도 측량없고 기쁘기도 측량없다 섬섬옥수 서로 잡고 만단정회(萬端情懷)* 이룰 적에 네가 진정 혼이 왔나 네가 진정 살아 왔나 꿈이냐 생시이러냐 아마도 허사로다 좌불안석하는 중에 여취여광(如醉如狂)하는구나 기고일장(氣高一場) 잊었든가 어이 그리 무정하오 홍안(鴻雁)*조차 아니 오니 이내 소식 뉘 전하리 (중략) 황망히 일어나서 유정히 살펴보니 밤중이 적적하야 다만 촛불 희미하다 금침(衾枕)을 들쳐 놓고 이리저리 살펴보며 들락날락 혼자 하니 없는 임이 있을쏘냐 생시만 여겼더니 생각하니 꿈이로다 내가 미쳐 이러한가 실성하야 이러한가 꿈이 정녕 허사인 줄 내 번연히 알건마는 가소롭고 그리는 마음 행여 오는가 하였더니 제가 정녕 왔으면 흔적이나 보겠지마는 지금에 아니 오니 이내 마음 산란하다 무정하다 청삽사리 구월 추풍 낙엽성에 네 무단히 짖었구나 잠든 나를 깨웠도다 몹쓸 년의 청삽사리 너는 무슨 용심(用心)으로 두 귀 잠잠 짖지 말라 천만당부하였더니 너조차 무정하야 상사몽을 깨우느냐 이번에는 처음이나 일후(日後)랑은 맹세하라 몽중상봉(夢中相逢) 백 번 말고 생시 한 번 보고지고 굽이굽이 맺힌 수심 언제나 풀쳐볼까 -작자 미상, 「단장이별곡(斷腸離別曲)」- *두견성: 두견새가 우는 소리. *만단정회: 온갖 생각과 감회. *홍안: 큰 기러기와 작은 기러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 (나) 나는 변방 고을에서 죄를 짓고 복역(服役)하느라 천신만고를 골고루 겪지 않은 것이 없었다. 활처럼 몸을 구부려 자는 밤이면 밤마다 망상이 생겨 온갖 잡념이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번져 얼토당토않은 갖가지 일이 떠올랐다. [A] 잡념은 이런 데까지 번졌다. ‘어찌해야 사면을 받아 돌아갈까?’, ‘돌아간다면 어떻게 고향을 찾아가지?’, ‘가는 도중에는 무엇으로 견디나?’, ‘고향에 도착하여 문을 들어설 때는 어떻게 할까?’, ‘부모님과 죽은 마누라 무덤을 찾아가선 어떻게 하지?’, ‘친척들과 친구들을 찾아보고 빙 둘러앉아서는 무슨 말,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지?’, ‘채소는 어떻게 심으며, 농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잡념은 더더욱 작은 일에도 이르렀다. ‘어린 자식 놈들 서캐와 이는 내가 손수 빗질해서 잡고, 곰팡이 피고 물에 젖은 서책일랑 뜰에서 볕에 말려야지.’ 세상 사람들이 응당 해야 할 일체의 일들이 몽땅 가슴으로 빠짐없이 찾아드는 것이었다. 그렇듯이 몸을 뒤척이다 보면 창은 훤히 밝아 오고, 일어나면 도무지 실현된 것이라곤 전혀 없이 위원군(渭原郡)에서 귀양살이하며 걸식하는 멀쩡한 사내일 뿐이었다. ‘밤사이에 떠올랐던 생각은 어느 곳으로 돌아갔으며, 대체 나는 누구란 말인가?’ 저도 모르는 새 절로 실소가 터져 나와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 오늘 밤에도 새벽녘이면 찌그러진 초가집 속에서 다시 몇천 몇만 명의 사람이 다시 몇천 몇만 가지의 잡념을 일으켜 이 세계를 가득 메우겠지. 속으로는 이익을 챙길 생각을 하고 겉으로는 명예를 거머쥘 생각을 하겠지. 귀한 몸이 되어 한 몸에 장군과 재상을 겸직할 생각을 하고, 부자가 되어 재산이 왕공(王公)에 버금가리라는 생각을 하겠지. (중략) 하지만 그 사람도 창이 훤하게 밝아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도무지 실현된 것이라곤 전혀 없고, 가난한 자는 도로 가난한 자로 돌아오고, 천한 자는 천한 자로 돌아오며, 이가(李家)는 본래의 이가로 돌아오고, 장가(張家)는 도로 본래의 장가로 돌아가는 것이다. 전생에 쌓아 놓은 ㉡ 근기(根基)를 현세에 받아쓴다고들 한다. 조화옹(造化翁)은 목이 뻣뻣하여 눈곱만치도 인정을 봐주지 않는다. 인간의 운명을 한번 결정지어 놓은 다음에는 다시금 고쳐서 두 번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법이란 아예 없다. 네놈이 아무리 이리 생각하고 저리 궁리하며, 요렇게 잔꾀를 부리고 저렇게 수단을 부려서 10만 8천 리를 근두운(筋斗雲)을 타고 날아다니는 손오공의 신통한 기량을 발휘한다고 쳐 보자. 아무리 날뛰어도 부처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하고, 아무리 뚫고 나가도 분수 밖으로는 나가지 못한다. 도리 없이 오늘도 또 제 본분에 맞는 밥을 씹고, 제 본때에 어울리는 옷가지를 걸친다. 그러다가 염라대왕이 보낸 저승 차사(差使)가 명부를 소지하고 이르면, 즉각 길에 올라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 지금까지의 수천 가지 생각, 수만 가지 상념을 뒤에다 남겨 두고, 머리를 수그리고 그 뒤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제게는 하고많은 숙원이 있지마는 채 생각조차 못했사오니 제발 기한을 늦춰 주기 바라옵니다.”라는 말을 끝내 입 밖에 내지도 못한 채 말이다. 아! 이러한 행로가 정녕 인간이 필경 맞닥뜨릴 ⓑ 종착지다. 인생이 그러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미리 짐을 꾸려 할 일을 줄이는 방법이다. -노긍, 「상해(想解)」-
지문 접기 / 펼치기

출처: 2026년 10월 고2 국어 학력평가 34~38번 · (가) 단장이별곡, 작자 미상 (나) 상해, 노긍 · 저작권 만료 · 각주(*)는 시험지에 실린 풀이입니다.

지문 해설

한 줄로

(가)는 떠난 임을 꿈에서 잠깐 만났다가 깨어나 더 깊은 시름에 잠기는 화자를, (나)는 귀양지에서 밤새 번진 잡념이 아침이면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경험에서 사람은 정해진 분수를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는 글쓴이를 그린다.

작품 읽기

표현·서술상 특징

흐름 따라 읽기

글의 짜임

(가)는 임이 없는 현실 → 꿈속의 재회 → 깨어난 현실로 꿈과 현실이 엇갈리며 정서가 기쁨에서 허탈함과 원망으로 바뀐다. (나)는 글쓴이 자신의 잡념이라는 구체적 경험에서 출발해 세상 사람 모두의 이야기로 넓힌 뒤, 운명을 받아들이자는 깨달음으로 마무리한다. 두 글 모두 밤에 떠올린 바람이 깨어나면 사라지는 간극을 다루지만, (가)는 수심이 풀리지 않은 채 끝나고 (나)는 체념에 가까운 수용으로 정리된다.

핵심 개념·어휘

헷갈리기 쉬운 곳

변형문제 15개

정답과 해설은 문항마다 접어 두었습니다. 먼저 풀어 본 뒤 「정답·해설 보기」를 눌러 확인하세요.

1번종합적 감상 · 난이도 상

<보기>를 참고하여 (가)와 (나)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문학 작품에서 '밤'은 현실의 제약이 느슨해지며 내면의 욕망이나 잡념이 극대화되는 시간적 배경으로 활용된다. 이때 인물은 구체적인 일상사나 간절한 소망을 떠올리며 심리적 위안을 얻기도 하지만, 날이 밝아오는 순간 마주하는 '현실'과 '망상' 사이의 괴리는 오히려 실존적 허무를 심화시킨다. 특히 고전 문학에서는 이러한 괴리를 극복하기 위해 운명론적 수용이나 체념의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1. ① (가)에서 화자가 '이삼경'에 잠들지 못하다가 '사오경'에 꿈을 꾸는 것은, 밤의 깊이에 따라 임에 대한 상념이 심화되는 과정을 보여주겠군.
  2. ② (나)에서 '새벽녘'에 떠올린 수만 가지 잡념이 '창이 훤하게 밝아' 사라지는 것은, 시간의 변화에 따른 환상과 실재의 대조를 강조하는 것이겠군.
  3. ③ (가)의 '상사몽'을 깨운 '청삽사리'에 대한 원망은, 꿈속의 재회가 현실로 이어지지 못한 데서 오는 화자의 실망감을 투영한 것이겠군.
  4. ④ (나)에서 '본래의 이가'로 돌아온다는 진술은, 밤사이의 망상이 현실의 신분 질서를 타파하려는 의지로 전이되었음을 의미하겠군.
  5. ⑤ (가)의 '아마도 허사로다'와 (나)의 '필경 맞닥뜨릴 종착지'는,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한계를 인식한 결과로 볼 수 있겠군.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④

[출제의도] <보기>의 관점을 바탕으로 작품 속 시간 배경의 기능과 인물의 태도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④ (나)에서 '이가는 본래의 이가로 돌아오고'라는 표현은, 밤사이의 화려한 망상이 끝나고 다시 초라한 현실의 자아로 복귀함을 의미한다. 이는 <보기>에서 언급한 '현실과 망상의 괴리'를 보여주는 지점이지, 현실의 신분 질서를 타파하려는 의지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부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밤이 깊어감에 따라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꿈을 통해 임을 만나는 과정은 내면의 소망이 극대화되는 과정에 해당한다. ② '새벽녘'의 잡념이 '창이 밝아' 실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것은 환상과 실재의 대조를 명확히 드러낸다. ③ 꿈속에서 임과 '만단정회'를 나누던 화자가 개 짖는 소리에 깨어난 후 느끼는 산란함은 현실과 꿈의 괴리에서 오는 실망감의 표현이다. ⑤ (가)의 화자가 꿈을 '허사'로 인식하는 것과 (나)의 글쓴이가 인생의 '종착지'를 인정하는 것은 모두 인간적 한계에 대한 자각을 담고 있다. [함정 분석] ④번 선지는 본문의 '이가', '장가' 등 구체적 지칭을 활용하여 신분적 맥락을 암시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 본문의 논지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허무함'과 '운명적 수용'에 있으므로 의도적 왜곡에 해당한다.

2번표현상 특징 · 난이도 중

(가)와 (나)의 표현상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가상적 상황을 설정하여 인물이 처한 비극적 상황을 반전시키고 있다.
  2. ② 대조적인 시어를 활용하여 화자가 지향하는 이상적 세계관을 구체화하고 있다.
  3. ③ 설의적 표현을 사용하여 인물이 느끼는 정서나 깨달음을 효과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4. ④ 감정 이입의 대상을 통해 화자의 고조된 슬픔을 객관화하여 전달하고 있다.
  5. ⑤ 명령형 어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현실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③

[출제의도]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사용된 수사법과 그 기능을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가)에서는 '없는 임이 있을쏘냐', '언제나 풀쳐볼까' 등을 통해 임의 부재에 대한 절망과 수심을, (나)에서는 '대체 나는 누구란 말인가?' 등을 통해 자아에 대한 성찰과 허탈함을 설의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가)의 꿈이나 (나)의 망상은 가상적 상황이지만, 현실의 비극을 반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의 한계를 부각한다. ② (가)와 (나) 모두 현실과 대비되는 상황을 제시하지만, 그것이 화자가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 세계관'을 구체화하는 것은 아니다. ④ (가)의 '두견성'은 감정 이입의 대상이라 볼 수 있으나, (나)에서는 감정 이입의 대상을 명시적으로 찾기 어렵다. ⑤ (가)의 '술 부어라' 등 명령형이 나타나나 현실 극복 의지와는 거리가 멀며, (나)에서는 명령형 어미의 반복을 통한 의지 표출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함정 분석] ①번은 '가상 상황'이라는 공통점에 주목하게 하여 '반전'이라는 틀린 결과를 유도하는 함정이다. ③번은 두 지문의 종결 어미를 정밀하게 확인해야 하는 문항이다.

3번서술상 특징 분석 · 난이도 중

[A]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공간의 이동에 따른 인물의 심리 변화를 단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 ② 구체적인 질문을 나열하여 인물의 머릿속에 번져 가는 잡념의 양상을 형상화하고 있다.
  3. ③ 과거의 경험을 회상하며 현재의 고통을 잊으려는 인물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4. ④ 타인과의 대화를 인용하여 인물이 처한 사회적 고립감을 부각하고 있다.
  5. ⑤ 반어적 표현을 활용하여 인물이 처한 상황의 모순성을 풍자하고 있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②

[출제의도] 특정 구간의 서술 방식과 그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② [A]는 귀양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해 스스로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을 나열하고 있다. 이는 사면을 바라는 간절함과 동시에 그 이후의 삶에 대한 복잡한 잡념이 번져 가는 양상을 구체화하여 보여주는 것이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고향으로 가는 상상을 하고 있으나, 실제 '공간의 이동'이 일어난 것은 아니며 그에 따른 '심리 변화'를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구조도 아니다. ③ 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가상적 상상(잡념)에 해당한다. ④ 인용된 문장들은 타인과의 대화가 아니라 인물의 내면적 독백(자문)이다. ⑤ 모순성을 풍자하는 반어적 표현은 나타나지 않는다. [함정 분석] ①번은 '고향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내용에 매몰되어 '실제 공간 이동'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함정이다. ②번은 '나열'이라는 형식적 특징과 '잡념'이라는 내용적 특징을 정확히 연결해야 한다.

4번시어 및 구절의 의미 · 난이도 상

㉠과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 훼손된 화자의 신체적 고통을, ㉡은 인물이 지향하는 도덕적 수양의 토대를 의미한다.
  2. ② ㉠은 임과의 단절로 인해 깊어진 화자의 심리적 고뇌를, ㉡은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선천적인 운명적 조건을 의미한다.
  3. ③ ㉠은 자연물과의 교감을 통해 얻은 화자의 정서적 안정을, ㉡은 현실적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물의 의지를 의미한다.
  4. ④ ㉠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는 화자의 의식을, ㉡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인물의 사회적 지위를 의미한다.
  5. ⑤ ㉠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화자의 강한 집념을, ㉡은 초월적 존재에 의해 부여된 인물의 절대적 사명을 의미한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②

[출제의도] 관용적 표현과 핵심 개념어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 '구곡간장'은 굽이굽이 서린 창자라는 뜻으로, 임을 그리워하며 애타는 화자의 깊은 마음을 비유한다. ㉡ '근기'는 전생에서부터 이어져 현세의 삶을 결정짓는 타고난 바탕(운명)을 의미하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은 심리적 고통이지 신체적 훼손이 아니며, ㉡은 도덕적 수양이 아닌 주어진 운명을 뜻한다. ③ ㉠은 정서적 불안과 고통을 나타내며, ㉡은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결정론적 조건을 의미한다. ④ ㉠은 임에 대한 그리움에 초점이 있으며, ㉡은 사회적 지위가 아닌 근원적 존재의 바탕을 의미한다. ⑤ ㉠은 그리움의 정서이지 권력에 대한 집념이 아니며, ㉡은 사명보다는 삶의 제한적 조건을 뜻한다. [함정 분석] ㉡의 '근기'를 '의지'나 '수양'으로 해석하게 유도하여, (나) 지문의 결정론적 세계관을 놓치게 만드는 함정을 설계하였다.

5번밑줄 친 부분의 기능 · 난이도 중

ⓐ와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는 화자가 현실의 고뇌를 잊기 위해 선택한 매개체이고, ⓑ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삶의 귀결점이다.
  2. ② ⓐ는 화자의 신분적 자부심을 드러내는 상징물이고, ⓑ는 인물이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공간적 목표이다.
  3. ③ ⓐ는 타인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화자의 폐쇄성을, ⓑ는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며 이르는 인물의 정신적 경지를 나타낸다.
  4. ④ ⓐ는 임에 대한 원망을 해소하려는 화자의 의지를, ⓑ는 세속적 욕망을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물의 태도를 보여준다.
  5. ⑤ ⓐ는 화자의 외로움을 심화시키는 객관적 상관물이고, ⓑ는 삶의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인물이 설정한 가상의 위안처이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①

[출제의도] 시어의 상징적 의미와 산문 속 핵심 비유의 기능을 비교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① ⓐ '금삼척'(거문고)은 '주일배'(술)와 함께 화자가 '이내 마음 둘 데 없어' 취흥을 돋우며 시름을 달래는 도구이다. ⓑ '종착지'는 모든 인간이 결국 맞닥뜨리게 되는 죽음이나 운명적 한계를 의미하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② ⓐ는 풍류의 도구이지 자부심의 상징이 아니며, ⓑ는 지향하는 목표가 아니라 거부할 수 없는 결과이다. ③ ⓐ는 정서 표출의 수단이며, ⓑ는 참회의 결과가 아닌 존재론적 실상이다. ④ ⓐ는 시름을 잊으려는 수단이며, ⓑ는 자연 귀의가 아닌 운명 수용의 맥락이다. ⑤ ⓐ는 시름을 달래는 도구(위안)에 가까우며, ⓑ는 가상의 위안처가 아닌 냉혹한 현실적 결말이다. [함정 분석] ⓑ를 '이상적 목표'나 '위안처'로 오인하게 하여, 지문의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어조를 간과하게 유도하였다.

6번소재의 의미 파악 · 난이도 하

(가)의 '청삽사리'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① 화자가 임과 재회하는 환상적 체험을 중단시키는 방해물의 역할을 한다.
  2. ② 화자의 간절한 당부를 무시하고 짖음으로써 화자의 원망을 사는 대상이다.
  3. ③ 화자로 하여금 꿈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자각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4. ④ 임의 소식을 전해주지 않는 '홍안'과 대비되어 화자의 기쁨을 증폭시킨다.
  5. ⑤ 화자의 내면적 산란함을 심화시키는 외부적 청각 자극으로 기능한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④

[출제의도] 작품 내 특정 소재의 기능과 화자의 정서적 반응을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④ '청삽사리'는 화자의 잠을 깨워 임과의 재회를 방해하는 존재로, 화자에게 원망의 대상이다. 소식을 전하지 않는 '홍안'과 마찬가지로 화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이지, 기쁨을 증폭시키는 대상이 아니므로 부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꿈속에서 임을 만나던 화자를 깨우므로 재회를 방해하는 존재이다. ② '짖지 말라 천만당부'했음에도 짖었기에 '무정하다'는 원망을 듣는다. ③ 개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깬 화자는 '생각하니 꿈이로다'라며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⑤ '구월 추풍 낙엽성'과 어우러져 화자의 산란한 마음을 자극하는 요소이다. [함정 분석] '대비'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홍안(부재)'과 '청삽사리(현존)'의 표면적 차이에 주목하게 함으로써, 두 소재가 화자에게 주는 정서적 공통점(부정적)을 놓치게 유도하였다.

7번인물의 심리 및 태도 · 난이도 중

(나)의 글쓴이가 '손오공'의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인간의 지혜와 수단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긍정하고 있다.
  2. ② 개인의 역량으로 극복할 수 없는 운명적 굴레가 존재함을 역설하고 있다.
  3. ③ 부처의 자비로움이 모든 중생의 고통을 아우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4. ④ 현실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초월적인 힘을 길러야 함을 권유하고 있다.
  5. ⑤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통해 주어진 분수를 확장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②

[출제의도] 비유적 사례를 통해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필자는 손오공이 아무리 신통한 기량을 발휘해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듯, 인간이 아무리 잔꾀와 수단을 부려도 '분수 밖으로는 나가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인간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운명적 한계(굴레)를 드러내는 것이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가능성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③ 부처는 여기서 자비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절대적 경계(운명)를 상징한다. ④ 초월적 힘을 길러도 소용없다는 것이 필자의 논지이다. ⑤ 분수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분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함정 분석] '손오공'의 '신통한 기량'이라는 수식어에 현혹되어 ①번이나 ⑤번과 같은 긍정적/능동적 태도를 정답으로 고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8번화자의 정서 변화 · 난이도 하

(가)의 화자가 꿈을 전후하여 겪는 정서적 변화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 재회의 환희와 기쁨 → 꿈에서 깬 후의 허탈함과 산란함
  2. ②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 → 임에 대한 원망과 분노 → 현실 수용을 통한 내면의 평화
  3. ③ 고독한 처지에서 오는 슬픔 → 임과의 갈등으로 인한 고뇌 →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
  4. ④ 임의 무정함에 대한 서운함 → 과거 회상을 통한 자아 성찰 → 현실 도피를 위한 방황
  5. ⑤ 외부 세계에 대한 적대감 → 꿈속의 신비로운 체험 → 초월적 존재에 대한 경외감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①

[출제의도] 시상의 전개에 따른 화자의 정서 변화 과정을 정확히 추적한다. [정답 풀이] ① 화자는 초반에 '수심' 속에서 임을 그리워하다가, 꿈속에서 임을 만나 '반갑기도 측량없고 기쁘기도 측량없다'며 환희를 느낀다. 그러나 잠에서 깬 후 '생각하니 꿈이로다'라며 허탈해하고 마음이 '산란'해지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② 현실 수용은 나타나나 '내면의 평화'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③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지문에 나타나지 않는다. ④ '자아 성찰'이나 '현실 도피를 위한 방황'은 정서 변화의 핵심이 아니다. ⑤ '초월적 존재에 대한 경외감'은 작품의 주제와 거리가 멀다. [함정 분석] ②번의 '현실 수용'은 결말부의 '언제나 풀쳐볼까'와 대비되어 부분적으로 그럴듯해 보이지만, '내면의 평화'라는 서술이 지문의 '산란함'과 충돌한다.

9번개념 집중 분석 · 난이도 상

(나)의 '잡념'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① 인물이 처한 극한의 고립 상황에서 파생되는 심리적 현상이다.
  2. ② 고향 복귀 이후의 생계 대책 등 지극히 세속적이고 구체적인 층위까지 포괄한다.
  3. ③ 현실에서 실현 불가능한 욕망을 가상적으로 충족시키려는 보상 기제로 작용한다.
  4. ④ 날이 밝음과 동시에 소멸함으로써 인물에게 실존적 자아를 회복시켜 주는 동력이 된다.
  5. ⑤ 개인적 차원을 넘어 세상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품는 명예와 이익에 대한 갈망을 포함한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④

[출제의도] 지문의 핵심 개념인 '잡념'의 성격과 기능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④ 잡념이 날이 밝으며 사라지는 것은 맞으나, 이것이 인물에게 '실존적 자아를 회복시켜 주는 동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체 나는 누구란 말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며 자아의 정체성에 혼란과 허무를 느끼게 하므로 부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변방 고을에서 죄를 짓고 복역'하는 고립된 상황에서 발생한다. ② '채소 심기', '농사', '자식 이 잡기' 등 매우 구체적인 일상사를 다룬다. ③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사면과 귀향을 상상하며 심리적 위안을 얻으려는 성격이 있다. ⑤ '이익을 챙길 생각', '명예를 거머쥘 생각' 등 타인들의 보편적 욕망으로 확장된다. [함정 분석] '실존적 자아'라는 철학적 용어를 사용하여, 잡념의 소멸이 긍정적인 '자아 발견'으로 이어지는 듯한 착각을 유도하는 고난도 함정이다.

10번전개 방식 분석 · 난이도 중

(가)와 (나)의 시상 전개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가)는 공간의 확장을 통해, (나)는 시간의 역행을 통해 주제를 심화하고 있다.
  2. ② (가)는 꿈과 현실의 교차를 통해, (나)는 구체적 사례에서 일반적 원리로의 확장을 통해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
  3. ③ (가)는 선경후정의 구조를 통해, (나)는 문답의 형식을 통해 인물의 정서를 표출하고 있다.
  4. ④ (가)는 자연물과의 대비를 통해, (나)는 인물 간의 갈등을 통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5. ⑤ (가)는 하강적 이미지를 통해, (나)는 원경에서 근경으로의 시선 이동을 통해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②

[출제의도] 두 작품의 구조적 특징과 전개 논리를 비교하여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가)는 현실의 수심 → 꿈속의 재회 → 다시 현실의 허무로 이어지는 구조를 취한다. (나)는 자신의 구체적인 '잡념' 사례들을 열거한 후, 이를 바탕으로 인간 삶의 일반적인 운명론적 원리로 논의를 확장하고 있으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나)는 시간의 흐름(밤→새벽→아침)을 따르며 역행하지 않는다. ③ (가)는 처음부터 정서가 표출되며, (나)는 자문자답이 나타나나 전체 구조를 문답 형식으로 보기는 어렵다. ④ (나)에서 인물 간의 갈등은 중심 내용이 아니다. ⑤ (나)는 시선의 이동보다는 사고의 확장이 주된 전개 방식이다. [함정 분석] (나)의 전개 방식을 '귀납적 확장'으로 이해하는지가 핵심이다. ①번의 '공간 확장'이나 ③번의 '선경후정' 등 전형적인 오답 선지를 배치하여 정밀한 분석을 요구했다.

11번내용 일치 확인 · 난이도 하

(가)와 (나)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① (가)의 화자는 술에 취해 잠이 듦으로써 꿈속에서나마 임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2. ② (나)의 글쓴이는 밤사이의 망상이 아침이 되면 아무런 실체가 없음을 깨닫고 실소한다.
  3. ③ (가)의 화자는 임의 소식을 전해줄 매개체가 없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4. ④ (나)의 글쓴이는 인간이 노력 여하에 따라 조화옹이 결정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5. ⑤ (가)와 (나) 모두 인간의 삶을 구속하는 근원적인 한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④

[출제의도] 지문의 세부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정답 풀이] ④ (나)에서 조화옹은 '눈곱만치도 인정을 봐주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인간의 운명을 다시 고쳐주는 법은 '아예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는 서술은 지문의 내용과 정반대이다. [오답 풀이] ① '일이삼배 먹은 후에... 사오경에 겨우 들어... 임을 꿈 가운데 상대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일어나면 도무지 실현된 것이라곤 전혀 없이... 절로 실소가 터져 나와' 부분에 나타난다. ③ '홍안조차 아니 오니 이내 소식 뉘 전하리'에서 소식을 전할 매개가 없음을 한탄한다. ⑤ (가)는 꿈과 현실의 벽을, (나)는 운명의 굴레를 통해 인간적 한계를 보여준다. [함정 분석] ④번은 지문의 핵심 논지를 정반대로 뒤집은 D2형 오답이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라는 그럴듯한 조건을 붙여 학생들의 상식적 판단을 유도하는 함정이다.

12번대립 관점 적용 · 난이도 상

<보기>의 관점에서 (나)의 필자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간을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존재'로 정의했다. 그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미리 정해진 본질이나 운명이 없으며, 매 순간의 선택과 결단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창조해 나간다. 비록 현실의 제약이 엄중할지라도, 인간은 그 제약 속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결정할 수 있는 절대적 자유를 지닌다. 따라서 인간의 삶은 고정된 종착지를 향한 여정이 아니라, 끊임없는 기획과 실천의 과정이다.
  1. ① 인간이 운명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는 주장은, 인간의 주체적 선택이 지닌 실존적 가치를 간과한 것이 아닌가?
  2. ② 잡념이 현실에서 실현되지 않는다는 지적은, 상상이 지닌 현실 변혁의 에너지를 과소평가한 것이 아닌가?
  3. ③ 조화옹이 인정을 봐주지 않는다는 냉소는, 초월적 존재와 인간 사이의 유대 관계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가?
  4. ④ 미리 짐을 꾸려 할 일을 줄여야 한다는 조언은, 타인과 공존하기 위한 사회적 책무를 외면하는 것이 아닌가?
  5. ⑤ 분수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한계 설정은, 인간의 지적 능력이 도달할 수 있는 인식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이 아닌가?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①

[출제의도] 지문의 운명론적 세계관과 <보기>의 실존주의적 관점을 대비하여 비판적 사고력을 측정한다. [정답 풀이] ① (나)의 필자는 인간의 운명이 결정되어 있으며 분수를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보기>는 인간이 선택과 결단을 통해 존재 의미를 창조하는 주체적 존재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나)의 운명론이 인간의 주체성을 간과했다는 반론은 <보기>의 관점에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② <보기>의 핵심은 '상상의 에너지'가 아니라 '실존적 선택과 책임'에 있다. ③ <보기>는 초월적 존재와의 유대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결단을 중시한다. ④ <보기>는 '사회적 책무'보다는 '개별적 존재의 자유와 기획'에 초점을 맞춘다. ⑤ <보기>는 '인식의 범위'라는 지적 능력보다는 '존재의 방식'이라는 실천적 측면을 강조한다. [함정 분석] 모든 오답 선지가 '~가 아닌가?'라는 반론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그럴듯해 보이지만, <보기>의 핵심 키워드인 '주체적 선택', '존재 창조'와 직접 연결되는 것은 ①번뿐이다.

13번주제의식 파악 · 난이도 중

(가)와 (나)를 관통하는 궁극적인 주제의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부조리한 사회 구조에 맞서 싸우는 개인의 저항 정신
  2. ② 유한한 존재로서 인간이 마주하는 실존적 한계와 허무
  3. ③ 자연과의 합일을 통해 도달하는 정신적 초월의 경지
  4. ④ 임을 향한 변치 않는 충절과 지조의 숭고함
  5. ⑤ 고난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는 낙관적 의지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②

[출제의도] 두 작품의 핵심 내용을 관통하는 상위 개념의 주제를 도출한다. [정답 풀이] ② (가)는 꿈을 통해서도 극복할 수 없는 임과의 단절과 허무를, (나)는 아무리 궁리해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와 인생의 종착지를 다룬다. 이는 모두 인간이라는 존재가 지닌 근원적 한계와 그로 인한 허무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두 작품 모두 사회 구조에 대한 저항보다는 개인의 내면적 고뇌와 운명에 집중한다. ③ (가)의 풍류나 (나)의 운명 수용은 자연과의 합일이나 정신적 초월과는 거리가 있다. ④ (가)는 연정(戀情)에 집중하며, (나)와 공통된 주제로 보기 어렵다. ⑤ 두 작품 모두 낙관적 의지보다는 체념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색채가 강하다. [함정 분석] (가)를 단순한 '연가'로, (나)를 단순한 '수필'로만 보면 공통점을 찾기 어렵다. '꿈/망상'과 '현실'의 대비라는 구조적 공통점이 '허무'라는 주제로 수렴됨을 파악해야 한다.

14번어휘의 문맥적 의미 · 난이도 중

문맥상 ㉠과 의미적으로 가장 가까운 것은?

  1. ① 그는 이번 실패로 인해 심장이 터질 듯한 압박감을 느꼈다.
  2. ② 어머니는 자식 걱정에 애를 태우며 밤잠을 설치셨다.
  3. ③ 운동선수는 경기 내내 근육이 경직되는 현상을 겪었다.
  4. ④ 학자는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연구에 몰두했다.
  5. ⑤ 소년은 낯선 사람의 등장에 발을 동동 구르며 당황해했다.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②

[출제의도] 관용적 표현의 문맥적 의미를 유사한 다른 표현으로 치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② ㉠ '구곡간장'은 몹시 타는 마음이나 깊은 시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애를 태우다'의 '애' 역시 창자(내장)를 뜻하면서 동시에 몹시 수고롭거나 안타까운 마음을 비유하므로 문맥적 의미가 가장 가깝다. [오답 풀이] ① '심장'은 주로 긴장감이나 물리적 압박감을 나타낸다. ③ '근육'은 물리적인 신체 부위를 지칭한다. ④ '머리'는 지적 활동이나 고민의 주체를 의미한다. ⑤ '발'은 초조함으로 인한 행동적 반응을 나타낸다. [함정 분석] ㉠의 사전적 의미인 '창자'에 집착하면 신체 부위를 언급한 다른 선지들과 헷갈릴 수 있다. '슬픔/걱정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이라는 비유적 핵심을 잡아야 한다.

15번구조적 논리 분석 · 난이도 중

(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할 때, 다음 중 필자의 생각과 일치하는 진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보기>
ㄱ. 밤사이의 잡념은 현실의 결핍을 메워주는 생산적인 사유의 과정이다. ㄴ. 인간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타고난 분수와 정해진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 ㄷ. 죽음의 순간에는 평생 품어온 수많은 상념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ㄹ. 조화옹의 무정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개조의 노력이 필요하다.
  1. ① ㄱ, ㄴ
  2. ② ㄴ, ㄷ
  3. ③ ㄷ, ㄹ
  4. ④ ㄱ, ㄴ, ㄷ
  5. ⑤ ㄴ, ㄷ, ㄹ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②

[출제의도] 지문의 핵심 논지를 정확히 선별하여 종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② ㄴ. '분수 밖으로는 나가지 못한다'는 구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ㄷ. 저승 차사가 오면 '수천 가지 생각, 수만 가지 상념을 뒤에다 남겨 두고' 떠날 수밖에 없다는 서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답 풀이] ㄱ. 잡념은 실현되지 않는 '망상'일 뿐이며, 필자는 이를 생산적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소'의 대상으로 본다. ㄹ. 필자는 운명을 고쳐주는 법은 '아예 없다'고 보므로, 노력을 통한 극복은 필자의 생각과 어긋난다. [함정 분석] ㄱ과 ㄹ은 현대적 관점이나 일반적인 자기계발적 논리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지문의 철저한 운명론적/허무주의적 관점에서는 오답이 된다.

문제가 더 필요하다면

지문만 넣으면 변형문제가 나옵니다

위 15문항은 예시입니다. 시험 직전 한 세트 더 풀어 보거나, 반별로 다른 시험지를 준비할 때 학교 범위의 지문으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우리 학교 범위로 만들기 → 뱅크K

문제지 전체 보기

15문항과 해설이 한 파일에 들어 있습니다.

이 문제지는 포도뱅크K로 만들었습니다

2026년 10월 고2 국어 학력평가 34~38번 지문을 포도뱅크K에 그대로 넣어 만든 문제지입니다.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의 지문을 넣으면 같은 모양의 문제와 해설, 인쇄용 PDF가 나옵니다. 포도뱅크K로 만들어 보기 →

2026년 10월 고2 국어 학력평가 34~38번 단장이별곡·상해 변형문제 · 15문항 · 9쪽 📥 PDF 저장

미리보기가 뜨지 않는 환경이면 문제지 PDF를 새 창에서 열기 · 전체 9쪽 · 정답·해설 포함

같은 시험 다른 세트 — 고2

고1 변형문제 보러 가기 · 전체 목록

자주 묻는 것

이 문제는 2026년 10월 고2 국어 34~38번 기출문제인가요?

아닙니다. 2026년 10월 고2 국어 학력평가 34~38번에 실린 단장이별곡·상해 지문을 바탕으로 포도뱅크K가 새로 만든 변형문제 15개입니다. 시험에 나온 문항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닙니다.

지문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이 페이지에 지문 원문을 실었습니다.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작품입니다.

정답과 해설은 어디에 있나요?

문항마다 「정답·해설 보기」를 눌러 펼칠 수 있습니다. 해설은 정답 풀이와 오답 풀이, 함정 분석으로 나누어 적었습니다.

어떤 유형을 연습할 수 있나요?

15문항에 종합적 감상·표현상 특징·서술상 특징 분석·시어 및 구절의 의미·밑줄 친 부분의 기능·소재의 의미 파악 같은 유형이 들어 있습니다. 문항마다 유형 이름과 난이도를 표시했습니다.

문제지 PDF도 받을 수 있나요?

네. 이 페이지 아래에서 15문항과 해설이 담긴 PDF(9쪽)를 회원가입 없이 바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 시험 범위로도 만들 수 있나요?

네. 포도뱅크K에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의 지문을 넣으면 같은 방식으로 문제와 해설, 문제지 PDF까지 만들어 줍니다. 선생님뿐 아니라 학생·학부모도 직접 쓸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 시험 범위로 만들기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의 지문을 넣으면 이 페이지와 같은 문제·해설·PDF가 나옵니다.

포도뱅크K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