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툴즈 · 포도뱅크K · 2026년 10월 학평 국어 변형문제
2026년 10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10월 모의고사) 국어 34~38번, 문학 고전시가+수필 지문 「단장이별곡·상해」으로 만든 변형문제 15개입니다. 종합적 감상·표현상 특징·서술상 특징 분석·시어 및 구절의 의미·밑줄 친 부분의 기능·소재의 의미 파악 같은 유형을 연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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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답 — 이 페이지는 2026년 10월 고2 국어 학력평가 34~38번(단장이별곡·상해) 지문으로 만든 변형문제 15개와 문항별 정답·해설입니다. 지문 원문과 문제지 PDF 9쪽도 함께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시험
2026.10 고2
번호
34~38 번
갈래
문학 · 고전시가+수필
지문
원문 수록
변형 문항
15 개
(가)는 작자 미상의 고전시가, (나) 노긍은 1790년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라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났습니다. 시험지에 실린 대로 싣습니다. 문항의 [A]·[B]·㉠·ⓐ 표시는 지문에서 같은 기호를 찾으면 됩니다.
출처: 2026년 10월 고2 국어 학력평가 34~38번 · (가) 단장이별곡, 작자 미상 (나) 상해, 노긍 · 저작권 만료 · 각주(*)는 시험지에 실린 풀이입니다.
한 줄로
(가)는 떠난 임을 꿈에서 잠깐 만났다가 깨어나 더 깊은 시름에 잠기는 화자를, (나)는 귀양지에서 밤새 번진 잡념이 아침이면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경험에서 사람은 정해진 분수를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는 글쓴이를 그린다.
표현·서술상 특징
(가)는 임이 없는 현실 → 꿈속의 재회 → 깨어난 현실로 꿈과 현실이 엇갈리며 정서가 기쁨에서 허탈함과 원망으로 바뀐다. (나)는 글쓴이 자신의 잡념이라는 구체적 경험에서 출발해 세상 사람 모두의 이야기로 넓힌 뒤, 운명을 받아들이자는 깨달음으로 마무리한다. 두 글 모두 밤에 떠올린 바람이 깨어나면 사라지는 간극을 다루지만, (가)는 수심이 풀리지 않은 채 끝나고 (나)는 체념에 가까운 수용으로 정리된다.
정답과 해설은 문항마다 접어 두었습니다. 먼저 풀어 본 뒤 「정답·해설 보기」를 눌러 확인하세요.
<보기>를 참고하여 (가)와 (나)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④
[출제의도] <보기>의 관점을 바탕으로 작품 속 시간 배경의 기능과 인물의 태도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④ (나)에서 '이가는 본래의 이가로 돌아오고'라는 표현은, 밤사이의 화려한 망상이 끝나고 다시 초라한 현실의 자아로 복귀함을 의미한다. 이는 <보기>에서 언급한 '현실과 망상의 괴리'를 보여주는 지점이지, 현실의 신분 질서를 타파하려는 의지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부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밤이 깊어감에 따라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꿈을 통해 임을 만나는 과정은 내면의 소망이 극대화되는 과정에 해당한다. ② '새벽녘'의 잡념이 '창이 밝아' 실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것은 환상과 실재의 대조를 명확히 드러낸다. ③ 꿈속에서 임과 '만단정회'를 나누던 화자가 개 짖는 소리에 깨어난 후 느끼는 산란함은 현실과 꿈의 괴리에서 오는 실망감의 표현이다. ⑤ (가)의 화자가 꿈을 '허사'로 인식하는 것과 (나)의 글쓴이가 인생의 '종착지'를 인정하는 것은 모두 인간적 한계에 대한 자각을 담고 있다. [함정 분석] ④번 선지는 본문의 '이가', '장가' 등 구체적 지칭을 활용하여 신분적 맥락을 암시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 본문의 논지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허무함'과 '운명적 수용'에 있으므로 의도적 왜곡에 해당한다.
(가)와 (나)의 표현상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③
[출제의도]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사용된 수사법과 그 기능을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가)에서는 '없는 임이 있을쏘냐', '언제나 풀쳐볼까' 등을 통해 임의 부재에 대한 절망과 수심을, (나)에서는 '대체 나는 누구란 말인가?' 등을 통해 자아에 대한 성찰과 허탈함을 설의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가)의 꿈이나 (나)의 망상은 가상적 상황이지만, 현실의 비극을 반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의 한계를 부각한다. ② (가)와 (나) 모두 현실과 대비되는 상황을 제시하지만, 그것이 화자가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 세계관'을 구체화하는 것은 아니다. ④ (가)의 '두견성'은 감정 이입의 대상이라 볼 수 있으나, (나)에서는 감정 이입의 대상을 명시적으로 찾기 어렵다. ⑤ (가)의 '술 부어라' 등 명령형이 나타나나 현실 극복 의지와는 거리가 멀며, (나)에서는 명령형 어미의 반복을 통한 의지 표출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함정 분석] ①번은 '가상 상황'이라는 공통점에 주목하게 하여 '반전'이라는 틀린 결과를 유도하는 함정이다. ③번은 두 지문의 종결 어미를 정밀하게 확인해야 하는 문항이다.
[A]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특정 구간의 서술 방식과 그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② [A]는 귀양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해 스스로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을 나열하고 있다. 이는 사면을 바라는 간절함과 동시에 그 이후의 삶에 대한 복잡한 잡념이 번져 가는 양상을 구체화하여 보여주는 것이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고향으로 가는 상상을 하고 있으나, 실제 '공간의 이동'이 일어난 것은 아니며 그에 따른 '심리 변화'를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구조도 아니다. ③ 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가상적 상상(잡념)에 해당한다. ④ 인용된 문장들은 타인과의 대화가 아니라 인물의 내면적 독백(자문)이다. ⑤ 모순성을 풍자하는 반어적 표현은 나타나지 않는다. [함정 분석] ①번은 '고향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내용에 매몰되어 '실제 공간 이동'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함정이다. ②번은 '나열'이라는 형식적 특징과 '잡념'이라는 내용적 특징을 정확히 연결해야 한다.
㉠과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관용적 표현과 핵심 개념어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 '구곡간장'은 굽이굽이 서린 창자라는 뜻으로, 임을 그리워하며 애타는 화자의 깊은 마음을 비유한다. ㉡ '근기'는 전생에서부터 이어져 현세의 삶을 결정짓는 타고난 바탕(운명)을 의미하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은 심리적 고통이지 신체적 훼손이 아니며, ㉡은 도덕적 수양이 아닌 주어진 운명을 뜻한다. ③ ㉠은 정서적 불안과 고통을 나타내며, ㉡은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결정론적 조건을 의미한다. ④ ㉠은 임에 대한 그리움에 초점이 있으며, ㉡은 사회적 지위가 아닌 근원적 존재의 바탕을 의미한다. ⑤ ㉠은 그리움의 정서이지 권력에 대한 집념이 아니며, ㉡은 사명보다는 삶의 제한적 조건을 뜻한다. [함정 분석] ㉡의 '근기'를 '의지'나 '수양'으로 해석하게 유도하여, (나) 지문의 결정론적 세계관을 놓치게 만드는 함정을 설계하였다.
ⓐ와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시어의 상징적 의미와 산문 속 핵심 비유의 기능을 비교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① ⓐ '금삼척'(거문고)은 '주일배'(술)와 함께 화자가 '이내 마음 둘 데 없어' 취흥을 돋우며 시름을 달래는 도구이다. ⓑ '종착지'는 모든 인간이 결국 맞닥뜨리게 되는 죽음이나 운명적 한계를 의미하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② ⓐ는 풍류의 도구이지 자부심의 상징이 아니며, ⓑ는 지향하는 목표가 아니라 거부할 수 없는 결과이다. ③ ⓐ는 정서 표출의 수단이며, ⓑ는 참회의 결과가 아닌 존재론적 실상이다. ④ ⓐ는 시름을 잊으려는 수단이며, ⓑ는 자연 귀의가 아닌 운명 수용의 맥락이다. ⑤ ⓐ는 시름을 달래는 도구(위안)에 가까우며, ⓑ는 가상의 위안처가 아닌 냉혹한 현실적 결말이다. [함정 분석] ⓑ를 '이상적 목표'나 '위안처'로 오인하게 하여, 지문의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어조를 간과하게 유도하였다.
(가)의 '청삽사리'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④
[출제의도] 작품 내 특정 소재의 기능과 화자의 정서적 반응을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④ '청삽사리'는 화자의 잠을 깨워 임과의 재회를 방해하는 존재로, 화자에게 원망의 대상이다. 소식을 전하지 않는 '홍안'과 마찬가지로 화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이지, 기쁨을 증폭시키는 대상이 아니므로 부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꿈속에서 임을 만나던 화자를 깨우므로 재회를 방해하는 존재이다. ② '짖지 말라 천만당부'했음에도 짖었기에 '무정하다'는 원망을 듣는다. ③ 개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깬 화자는 '생각하니 꿈이로다'라며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⑤ '구월 추풍 낙엽성'과 어우러져 화자의 산란한 마음을 자극하는 요소이다. [함정 분석] '대비'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홍안(부재)'과 '청삽사리(현존)'의 표면적 차이에 주목하게 함으로써, 두 소재가 화자에게 주는 정서적 공통점(부정적)을 놓치게 유도하였다.
(나)의 글쓴이가 '손오공'의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비유적 사례를 통해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필자는 손오공이 아무리 신통한 기량을 발휘해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듯, 인간이 아무리 잔꾀와 수단을 부려도 '분수 밖으로는 나가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인간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운명적 한계(굴레)를 드러내는 것이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가능성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③ 부처는 여기서 자비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절대적 경계(운명)를 상징한다. ④ 초월적 힘을 길러도 소용없다는 것이 필자의 논지이다. ⑤ 분수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분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함정 분석] '손오공'의 '신통한 기량'이라는 수식어에 현혹되어 ①번이나 ⑤번과 같은 긍정적/능동적 태도를 정답으로 고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의 화자가 꿈을 전후하여 겪는 정서적 변화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시상의 전개에 따른 화자의 정서 변화 과정을 정확히 추적한다. [정답 풀이] ① 화자는 초반에 '수심' 속에서 임을 그리워하다가, 꿈속에서 임을 만나 '반갑기도 측량없고 기쁘기도 측량없다'며 환희를 느낀다. 그러나 잠에서 깬 후 '생각하니 꿈이로다'라며 허탈해하고 마음이 '산란'해지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② 현실 수용은 나타나나 '내면의 평화'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③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지문에 나타나지 않는다. ④ '자아 성찰'이나 '현실 도피를 위한 방황'은 정서 변화의 핵심이 아니다. ⑤ '초월적 존재에 대한 경외감'은 작품의 주제와 거리가 멀다. [함정 분석] ②번의 '현실 수용'은 결말부의 '언제나 풀쳐볼까'와 대비되어 부분적으로 그럴듯해 보이지만, '내면의 평화'라는 서술이 지문의 '산란함'과 충돌한다.
(나)의 '잡념'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④
[출제의도] 지문의 핵심 개념인 '잡념'의 성격과 기능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④ 잡념이 날이 밝으며 사라지는 것은 맞으나, 이것이 인물에게 '실존적 자아를 회복시켜 주는 동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체 나는 누구란 말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며 자아의 정체성에 혼란과 허무를 느끼게 하므로 부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변방 고을에서 죄를 짓고 복역'하는 고립된 상황에서 발생한다. ② '채소 심기', '농사', '자식 이 잡기' 등 매우 구체적인 일상사를 다룬다. ③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사면과 귀향을 상상하며 심리적 위안을 얻으려는 성격이 있다. ⑤ '이익을 챙길 생각', '명예를 거머쥘 생각' 등 타인들의 보편적 욕망으로 확장된다. [함정 분석] '실존적 자아'라는 철학적 용어를 사용하여, 잡념의 소멸이 긍정적인 '자아 발견'으로 이어지는 듯한 착각을 유도하는 고난도 함정이다.
(가)와 (나)의 시상 전개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두 작품의 구조적 특징과 전개 논리를 비교하여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가)는 현실의 수심 → 꿈속의 재회 → 다시 현실의 허무로 이어지는 구조를 취한다. (나)는 자신의 구체적인 '잡념' 사례들을 열거한 후, 이를 바탕으로 인간 삶의 일반적인 운명론적 원리로 논의를 확장하고 있으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나)는 시간의 흐름(밤→새벽→아침)을 따르며 역행하지 않는다. ③ (가)는 처음부터 정서가 표출되며, (나)는 자문자답이 나타나나 전체 구조를 문답 형식으로 보기는 어렵다. ④ (나)에서 인물 간의 갈등은 중심 내용이 아니다. ⑤ (나)는 시선의 이동보다는 사고의 확장이 주된 전개 방식이다. [함정 분석] (나)의 전개 방식을 '귀납적 확장'으로 이해하는지가 핵심이다. ①번의 '공간 확장'이나 ③번의 '선경후정' 등 전형적인 오답 선지를 배치하여 정밀한 분석을 요구했다.
(가)와 (나)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④
[출제의도] 지문의 세부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정답 풀이] ④ (나)에서 조화옹은 '눈곱만치도 인정을 봐주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인간의 운명을 다시 고쳐주는 법은 '아예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는 서술은 지문의 내용과 정반대이다. [오답 풀이] ① '일이삼배 먹은 후에... 사오경에 겨우 들어... 임을 꿈 가운데 상대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일어나면 도무지 실현된 것이라곤 전혀 없이... 절로 실소가 터져 나와' 부분에 나타난다. ③ '홍안조차 아니 오니 이내 소식 뉘 전하리'에서 소식을 전할 매개가 없음을 한탄한다. ⑤ (가)는 꿈과 현실의 벽을, (나)는 운명의 굴레를 통해 인간적 한계를 보여준다. [함정 분석] ④번은 지문의 핵심 논지를 정반대로 뒤집은 D2형 오답이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라는 그럴듯한 조건을 붙여 학생들의 상식적 판단을 유도하는 함정이다.
<보기>의 관점에서 (나)의 필자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지문의 운명론적 세계관과 <보기>의 실존주의적 관점을 대비하여 비판적 사고력을 측정한다. [정답 풀이] ① (나)의 필자는 인간의 운명이 결정되어 있으며 분수를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보기>는 인간이 선택과 결단을 통해 존재 의미를 창조하는 주체적 존재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나)의 운명론이 인간의 주체성을 간과했다는 반론은 <보기>의 관점에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② <보기>의 핵심은 '상상의 에너지'가 아니라 '실존적 선택과 책임'에 있다. ③ <보기>는 초월적 존재와의 유대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결단을 중시한다. ④ <보기>는 '사회적 책무'보다는 '개별적 존재의 자유와 기획'에 초점을 맞춘다. ⑤ <보기>는 '인식의 범위'라는 지적 능력보다는 '존재의 방식'이라는 실천적 측면을 강조한다. [함정 분석] 모든 오답 선지가 '~가 아닌가?'라는 반론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그럴듯해 보이지만, <보기>의 핵심 키워드인 '주체적 선택', '존재 창조'와 직접 연결되는 것은 ①번뿐이다.
(가)와 (나)를 관통하는 궁극적인 주제의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두 작품의 핵심 내용을 관통하는 상위 개념의 주제를 도출한다. [정답 풀이] ② (가)는 꿈을 통해서도 극복할 수 없는 임과의 단절과 허무를, (나)는 아무리 궁리해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와 인생의 종착지를 다룬다. 이는 모두 인간이라는 존재가 지닌 근원적 한계와 그로 인한 허무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두 작품 모두 사회 구조에 대한 저항보다는 개인의 내면적 고뇌와 운명에 집중한다. ③ (가)의 풍류나 (나)의 운명 수용은 자연과의 합일이나 정신적 초월과는 거리가 있다. ④ (가)는 연정(戀情)에 집중하며, (나)와 공통된 주제로 보기 어렵다. ⑤ 두 작품 모두 낙관적 의지보다는 체념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색채가 강하다. [함정 분석] (가)를 단순한 '연가'로, (나)를 단순한 '수필'로만 보면 공통점을 찾기 어렵다. '꿈/망상'과 '현실'의 대비라는 구조적 공통점이 '허무'라는 주제로 수렴됨을 파악해야 한다.
문맥상 ㉠과 의미적으로 가장 가까운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관용적 표현의 문맥적 의미를 유사한 다른 표현으로 치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② ㉠ '구곡간장'은 몹시 타는 마음이나 깊은 시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애를 태우다'의 '애' 역시 창자(내장)를 뜻하면서 동시에 몹시 수고롭거나 안타까운 마음을 비유하므로 문맥적 의미가 가장 가깝다. [오답 풀이] ① '심장'은 주로 긴장감이나 물리적 압박감을 나타낸다. ③ '근육'은 물리적인 신체 부위를 지칭한다. ④ '머리'는 지적 활동이나 고민의 주체를 의미한다. ⑤ '발'은 초조함으로 인한 행동적 반응을 나타낸다. [함정 분석] ㉠의 사전적 의미인 '창자'에 집착하면 신체 부위를 언급한 다른 선지들과 헷갈릴 수 있다. '슬픔/걱정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이라는 비유적 핵심을 잡아야 한다.
(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할 때, 다음 중 필자의 생각과 일치하는 진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지문의 핵심 논지를 정확히 선별하여 종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② ㄴ. '분수 밖으로는 나가지 못한다'는 구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ㄷ. 저승 차사가 오면 '수천 가지 생각, 수만 가지 상념을 뒤에다 남겨 두고' 떠날 수밖에 없다는 서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답 풀이] ㄱ. 잡념은 실현되지 않는 '망상'일 뿐이며, 필자는 이를 생산적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소'의 대상으로 본다. ㄹ. 필자는 운명을 고쳐주는 법은 '아예 없다'고 보므로, 노력을 통한 극복은 필자의 생각과 어긋난다. [함정 분석] ㄱ과 ㄹ은 현대적 관점이나 일반적인 자기계발적 논리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지문의 철저한 운명론적/허무주의적 관점에서는 오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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