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툴즈 · 포도뱅크K · 2026년 10월 학평 국어 변형문제
2026년 10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10월 모의고사) 국어 43~45번, 문학 현대시 지문 「보석 1·얼굴」으로 만든 변형문제 15개입니다. 종합적 감상·화자의 태도 및 인식·표현상 특징·시적 상황의 전개·시어의 문맥적 의미·소재의 상징적 의미 같은 유형을 연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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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답 — 이 페이지는 2026년 10월 고1 국어 학력평가 43~45번(보석 1·얼굴) 지문으로 만든 변형문제 15개와 문항별 정답·해설입니다. 지문 원문과 문제지 PDF 8쪽도 함께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시험
2026.10 고1
번호
43~45 번
갈래
문학 · 현대시
지문
원문 수록
변형 문항
15 개
시험지에 실린 대로 싣습니다. 문항의 [A]·[B]·㉠·ⓐ 표시는 지문에서 같은 기호를 찾으면 됩니다.
출처: 2026년 10월 고1 국어 학력평가 43~45번 · (나) 보석 1, 오세영 (다) 얼굴, 김기택 · 각주(*)는 시험지에 실린 풀이입니다.
한 줄로
(가)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상황을 다시 짜는 문학적 표현 방법을 설명하고, (나)는 화석 속 새와 보석을 통해 소멸이 영원으로 바뀌는 모습을, (다)는 손으로 가린 얼굴 아래 해골을 더듬으며 덧없는 얼굴과 오래 남는 존재를 마주하는 체험을 그린다.
표현·서술상 특징
(가)는 (나)와 (다)를 읽는 관점을 주는 설명글이다. (나)는 화석 속 새, 눈물과 보석, 별들에게 건네는 말, 역설적 단언의 순서로 소멸을 영원으로 바꾸어 보고, (다)는 얼굴을 가림(일상에서 잠시 벗어남), 해골을 더듬으며 얼굴과 해골을 견줌, 얼굴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옴의 순서로 짜였다. 두 시 모두 비현실적 상황과 대비되는 시어로 덧없는 것 너머에 오래 남는 것을 바라본다고 읽을 수 있다.
정답과 해설은 문항마다 접어 두었습니다. 먼저 풀어 본 뒤 「정답·해설 보기」를 눌러 확인하세요.
<보기>를 참고하여 (나)와 (다)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⑤
[출제의도] 작품의 결말이 지닌 주제 의식과 공간의 의미를 <보기>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⑤ (다)의 결말에서 화자가 일상으로 복귀하며 느끼는 '어색함'은 비일상적 성찰(해골)과 일상적 삶(얼굴) 사이의 간극에서 기인한 것이다. <보기>에서 일상은 '유한하고 가변적인 표피적 삶의 공간'으로 정의되었으므로, 이를 본질적 자아를 실현하는 '이상적 공간'으로 인식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 풀이] ① 결말의 역설적 표현을 통해 소멸이 곧 영원이라는 주제 의식을 정확히 포착했다. ② '서류'와 '숫자'는 화자가 복귀한 일상의 질서를 상징하며, 이에 초점을 맞추는 행위는 현실 순응적 태도로 볼 수 있다. ③ (나)의 화석은 소멸한 것이 묻혀 영원성을 얻는 공간이고, (다)의 해골은 '얼굴이 생기기 전부터 있었음직한', '얼굴의 기억이 지워진 뒤에도' 남는 본질적 자아이다. ④ (나)의 화석화 과정과 (다)의 일상 복귀 과정을 각각의 주제 의식에 비추어 적절하게 해석하였다. [함정 분석] ⑤번 선지는 본문에 등장하는 '어색함'이라는 정서를 인용하면서도, <보기>에서 제시한 '일상'의 부정적/한계적 속성을 '이상적 공간'이라는 정반대의 가치로 치환하여 제시하였다. 지문을 5번 정독한 학생이라면 <보기>의 정의와 선지의 가치 판단이 충돌함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다)의 화자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인식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다) 지문 전체의 흐름을 통해 화자가 도달한 주제 의식과 태도를 추상적 어휘로 구별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② (다)의 화자는 '얼굴'이라는 가변적 외양 아래에 있는 '해골'이라는 본질적 존재를 발견한다. 특히 결말 직전 '얼굴의 기억이 지워진 뒤에도 한참이나 뻗어 있는 긴 시간'을 응시하는 행위는 존재의 지속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의미한다. [오답 풀이] ① '외부 세계와의 단절'은 해골을 만지는 순간의 일시적 상황일 뿐, 화자의 궁극적 지향점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포함한 성찰이다. ③ '타인과의 조화로운 공존'은 지문에서 도출할 수 없는 외부적 가치이다. ④ '상실감 극복'이나 '미래의 가치 탐구'는 존재의 본질을 응시하는 지문의 핵심 논지와 거리가 멀다. ⑤ '현실의 고난 수용'은 지문의 '서류 속 숫자'와 연결될 수 있으나, 화자가 지향하는 궁극적 인식은 '해골'을 통한 본질 발견에 있다. [함정 분석] 모든 선지가 '추구/모색/탐구/수용' 등 그럴듯한 인문적 태도를 담고 있으나, 본문의 '얼굴(가변)'과 '해골(본질/지속)'의 대비를 정확히 포착한 단어는 ②번의 '본질적 층위'와 '지속성'뿐이다.
(가)를 바탕으로 (나)와 (다)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⑤
[출제의도] (가)에서 제시된 문학적 표현의 원리가 실제 작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특히 '대비되는 시어의 연결'과 '새로운 의미 부여'의 관계를 정밀하게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⑤ (가)에 따르면 대비되는 시어의 연결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장치이다. (나)의 '죽음'과 '아님'의 결합, (다)의 '튼튼한'과 '폐허'의 결합은 역설적 표현을 통해 대상이 지닌 복합적 의미를 생성하는 것이지, 양면성을 부정하거나 하나의 절대적 의미로 수렴시키는 것이 아니다. [오답 풀이] ① '화석'과 '비행'이라는 모순된 상황의 재구성을 (가)의 원리로 적절히 설명했다. ② '눈물'이 '보석'이 되는 비현실적 변화를 통해 가치 부여의 과정을 설명했다. ③ 얼굴을 가린 손에서 해골이 느껴지는 것은 일상적 감각을 비현실적으로 재구성한 사례이다. ④ 추상적/자연적 대상인 '햇빛'이 '살'이라는 구체적 육체로 변하는 비현실적 설정을 통해 현실 복귀를 형상화했다. [함정 분석] ⑤번 선지는 (가)의 '새로운 의미 부여'라는 단서를 '절대적 의미만을 강조'라는 독단적 표현으로 변조하여 제시하였다. 문학적 형상화가 의미의 확장과 생성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을 간과하면 매력적인 오답이 된다.
(다)의 [A] 부분에 대한 분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A] 구간에 나타난 시적 상황의 인과관계와 화자의 심리적 태도를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① 화자는 '눈이 피곤하고 침침하여' 얼굴을 가리는 일상적 행위에서 시작하여, 손에 배어든 어둠을 통해 '해골'이라는 본질적 존재를 만지는 비일상적 성찰로 나아간다. 즉, 신체적 피로가 성찰의 계기(촉매제)가 되어 시상이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전환된다. [오답 풀이] ② 어둠은 성찰의 공간을 마련하는 장치일 뿐, 불안감을 증폭시키거나 도피 의지를 강화하는 요소가 아니다. ③ '더듬는 행위'는 해골(본질)에 대한 탐색이지, 과거 기억의 복원과는 무관하다. ④ '아까워하며'는 대상(해골)에 대한 경이로움과 소중함 때문이지, 두려움 때문이 아니다. ⑤ 해골은 본질적 자아를 상징하며, 노화에 대한 거부감이나 생명 연장 욕구와는 거리가 멀다. [함정 분석] ①번 선지는 지문 앞부분의 '피곤함'과 뒷부분의 '해골 탐색'을 '촉매제'와 '전환'이라는 개념으로 통합하여 설명했다. 나머지 선지들은 지문의 단어(어둠, 아까워하며, 해골)를 사용하면서도 화자의 실제 정서와 반대되는 방향(불안, 두려움, 거부감)으로 해석을 비틀었다.
(다)의 '해골'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⑤
[출제의도] (다)의 핵심 시어인 '해골'의 속성과 기능을 지문 내의 여러 서술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⑤ 해골이 '살'로 덮여 '얼굴'이 되는 과정은 성찰의 시간이 끝나고 다시 일상(표피적 자아)으로 복귀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해골이 살로 덮인 상태를 '최종적이고 완성된 인간상'으로 보는 것은 지문의 맥락과 어긋난다. 완성된 인간상이라기보다 오히려 본질이 가려진 일상적 상태로의 회귀이다. [오답 풀이] ① '얼굴 전부터 있었다'는 서술을 통해 근원적 성격을 적절히 도출했다. ② '무관심한 물체'라는 서술은 일시적 감정(생글거림, 눈물 등)을 만드는 얼굴과 대조되는 속성이다. ③ '기억이 지워진 뒤에도 뻗어 있는 긴 시간'은 해골의 영속적 가치를 의미한다. ④ 해골이 화자를 '보고 있네'라는 표현은 자아 성찰의 객관적 시선을 형상화한 것이다. [함정 분석] ⑤번 선지는 '살로 덮여 얼굴이 되는' 결말의 동작을 긍정적인 '완성'으로 미묘하게 비틀었다. 지문을 정독하여 '얼굴'이 지닌 가변성과 표피성을 이해하지 못한 학생은 결말의 복귀를 긍정적 완성으로 오해하기 쉽다.
(나)의 '화석'과 '보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나)에 등장하는 핵심 소재의 상징적 의미를 작품의 주제 의식인 '영원성'과 '승화'의 관점에서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나)에서 '화석'은 죽음을 '영원히 죽는 것'으로 바꾸어 죽음이 아닌 상태(영원)로 만드는 공간이다. 또한 '눈물'이 '보석'으로 반짝인다는 표현은 개인적 슬픔이나 고통이 영원한 가치로 승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오답 풀이] ① '화석'을 단순히 '정지된 공간'으로 보는 것은 영원한 생명력(새가 난다)을 간과한 것이며, '보석'을 '소멸해가는 존재'로 보는 것은 본문의 '반짝거릴까'와 모순된다. ③ '세속적 가치'는 보석의 일반적 의미일 뿐, 시적 문맥에서는 영원한 가치를 뜻한다. ④ '감옥'이나 '은폐'는 작품의 긍정적 승화 어조와 일치하지 않는다. ⑤ '안식처'는 가능하나, '타율적 존재'는 본문의 '스스로 소멸을 선택'하는 주체적 어조와 맞지 않는다. [함정 분석] ①, ③, ④번 선지는 소재의 일반적인 사전적 의미나 부정적 통념을 활용하여 오답을 구성했다. 정답인 ②번은 '매개체', '승화', '결정체' 등 문학 비평적 용어를 사용하여 주제 의식을 정밀하게 담아냈다.
(나)와 (다)의 공통적인 시상 전개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③
[출제의도]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사용된 시적 장치와 그것이 주제 형성에 기여하는 방식을 통합적으로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나)는 '화석 속에서 새가 난다'는 역설적 상황을 통해 영원성을, (다)는 '얼굴 아래 해골을 만진다'는 비현실적 설정을 통해 존재의 본질을 성찰하고 있다. 이는 (가)에서 설명한 '현실에서 불가능한 상황의 재구성'과 일맥상통한다. [오답 풀이] ① (나)는 가능하나 (다)는 자연 현상보다는 신체적 감각과 일상적 사물(서류)에 집중한다. ② 두 작품 모두 공간의 이동보다는 인식의 변화가 중심이다. ④ (다)는 관찰과 고백이 나타나지만, (나)는 관조적이고 선언적인 어조가 강하며 정서의 직접적 표출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⑤ 두 작품 모두 존재의 본질을 다루지만, '상실된 가치에 대한 그리움'을 주된 정서로 보기 어렵다. [함정 분석] ③번 선지는 (가)의 이론적 배경과 (나), (다)의 구체적 형상화 방식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이다. 나머지 선지들은 시의 일반적인 전개 방식을 나열하여 혼동을 유도했다.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⑤
[출제의도] (다)의 결말 부분에 집중된 시어들의 문맥적 의미를 통해 화자의 상황 변화를 정밀하게 이해한다. [정답 풀이] ⑤ ㉤의 '시작했다'는 해골이라는 본질적 자아를 만지던 비일상적 체험을 끝내고, 다시 '서류'와 '숫자'로 대변되는 일상적 삶으로 돌아왔음을 의미한다. 이를 '새로운 본질적 삶을 개척하는 첫걸음'으로 해석하는 것은 지문의 흐름(성찰 후 일상 복귀)을 정반대로 이해한 것이다. [오답 풀이] ① 해골의 '검은 눈'이 본질을 응시한다면, '눈동자'는 현실을 보는 도구이다. ② '서류'는 화자가 처한 사무적이고 일상적인 환경을 나타낸다. ③ '숫자'는 명확하고 계산적인 현실의 속성을 반영한다. ④ '초점을 맞추는' 행위는 흐트러졌던 일상의 질서를 다시 잡으려는 노력을 뜻한다. [함정 분석] ⑤번 선지는 '시작'이라는 단어의 일반적인 긍정적 함의(개척, 첫걸음)를 활용하여, 지문의 맥락(일상으로의 회귀)을 무시하고 그럴듯한 오답을 만들었다. 결말의 '서둘러'라는 부사가 주는 현실 복귀의 긴박함을 놓치면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다)의 화자가 '해골'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분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화자가 '해골'이라는 대상을 만지고 응시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심리적 층위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② 화자는 해골을 '신기한 것'으로 감지하며 '아까워하며 조금씩 조금씩 더듬어' 나간다. 이는 낯선 본질적 자아에 대한 경외감과 이를 정밀하게 탐색하려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잘 보여준다. [오답 풀이] ① 화자는 해골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까워하며' 소중히 탐색한다. ③ 해골을 '튼튼한 폐허'라고 부르긴 하지만, 이는 허무주의나 냉소적 수용과는 거리가 먼 본질에 대한 경탄에 가깝다. ④ '인위적인 표정'은 해골이 아니라 '얼굴'이 하는 행위이며, 화자는 이를 '얇디얇은' 것으로 인식하며 거리감을 둔다. ⑤ 해골의 시선은 화자의 본질적 자아가 자신을 보는 시선이지, 타인의 시선과는 무관하다. [함정 분석] ②번 선지는 '신기한 것', '아까워하며', '조금씩' 등의 본문 키워드를 '경외감'과 '조심스러운 탐색'이라는 개념어로 정확히 치환하였다. 나머지 선지들은 '부정', '냉소', '비판' 등 지문의 실제 정서와 미묘하게 어긋나는 심리적 틀을 제시했다.
(나)와 (다)를 통해 두 시인이 공통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두 작품의 공통된 주제 의식을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문장으로 정리한다. [정답 풀이] ② (나)는 죽음과 소멸을 넘어선 '영원'을, (다)는 표정 짓는 얼굴 아래의 '해골(본질)'을 다룬다. 두 작품 모두 눈에 보이는 가변적 현상(죽음, 얼굴) 너머의 불변하는 본질(영원, 해골)을 응시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오답 풀이] ① '현재의 즐거움(Carpe Diem)'은 본질적 성찰을 강조하는 지문의 톤과 맞지 않는다. ③ '인간의 존엄성 수호'는 너무 거창한 일반론이며, 지문은 존재의 본질 규명에 집중한다. ④ '자연의 순수성 회복'은 (나)의 화석 소재에서 연상될 수 있으나 (다)와는 무관하며 작가의 주된 의도도 아니다. ⑤ '타인과의 소통'은 지문에서 다루지 않는 주제이다. [함정 분석] 모든 선지가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한 번 정독한 학생에게는 모두 정답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가변적 현상'과 '불변의 본질'이라는 대비 구조를 정확히 파악해야만 ②번을 골라낼 수 있다.
(나)와 (다)의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⑤
[출제의도] 지문에 제시된 세부적인 정보와 화자의 정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정답 풀이] ⑤ 화자가 해골을 더듬는 행위는 '신기한 것'을 감지한 탐색의 과정이지, '환희'를 느끼는 과정으로 묘사되지 않았다. 또한 서류 작업의 피로는 성찰의 계기였을 뿐, 성찰 도중에 이를 '완전히 잊고 환희를 느꼈다'는 서술은 지문에 근거가 없다. [오답 풀이] ① '가령 죽음이라든가... 초롱초롱 빛나던 눈'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스스로 불에 타서 소멸을 선택하는... 묻혀라 화석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내 얼굴이 생기기 전부터 있었음직한'이라는 구절에 명시되어 있다. ④ '얼굴의 기억이 지워진 뒤에도 한참이나 뻗어 있는 긴 시간을... 보고 있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정 분석] ⑤번 선지는 지문에 없는 '환희'라는 강한 감정 단어를 사용하고, '완전히 잊고'라는 극단적 한정 표현을 넣어 오답을 구성했다. 사실 확인 문항이지만 정서의 강도를 변조하여 변별력을 높였다.
(가)의 관점에서 (나)와 (다)를 분석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가)에서 제시한 '비현실적 변화'와 '새로운 의미 부여'의 원리를 (다)의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여 통합적으로 이해한다. [정답 풀이] ② (다)에서 화자가 자신의 해골을 만지는 상황은 시적 대상(해골)이 비현실적 변화(살아있는 주체처럼 화자를 봄)를 겪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관찰자인 화자가 오히려 관찰 대상인 해골에 의해 응시당하는 '주객 전도'의 성찰 상황을 효과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① 새가 지상으로 내려오지 않는 것은 영원한 비행(생명력)을 뜻하며, 화자의 고립감과는 거리가 멀다. ③ (가)에서 대비되는 시어의 연결은 의미 부여를 위한 것이지 현실 부정의 수단이 아니다. ④ (나)의 화석은 영원의 공간이며, (다)의 얼굴은 일상의 공간이다. 둘 다 과거 회상을 돕는 매개체로 보기 어렵다. ⑤ 문학적 재구성의 목적은 주제 구현이지, 단순한 공포나 경악 유발이 아니다. [함정 분석] ②번 선지는 '주객 전도'라는 문학적 개념을 사용하여 (다)의 독특한 시적 상황을 전문적으로 설명했다. 나머지 선지들은 (가)의 용어를 빌려 쓰면서도 지문의 실제 의미와는 다른 방향으로 해석을 유도했다.
(다)의 '튼튼한 폐허'에 담긴 역설적 의미를 가장 잘 설명한 것은?
정답 ③
[출제의도] '튼튼한 폐허'라는 역설적 표현에 담긴 존재론적 함의를 정밀하게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폐허'는 생명이나 형체가 사라진 상태(죽음/해골)를 의미하지만, 그것이 '튼튼하다'는 것은 그 본질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훼손되지 않고 지속됨(영구성)을 뜻한다. 이는 (나)의 '영원히 죽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역설이다. [오답 풀이] ① '비극적 운명'은 튼튼하다는 수식어와 어울리지 않는다. ② '역사적 기록'은 해골의 존재론적 성격보다는 사회적 성격에 치우친 해석이다. ④ '정신력'이나 '외면의 초라함'은 지문에서 근거를 찾기 어려운 자의적 해석이다. ⑤ '일상의 황폐함'은 '얼굴'의 속성일 수는 있으나 '해골'을 수식하는 '튼튼한 폐허'의 의미로는 부적절하다. [함정 분석] '폐허'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와 '튼튼한'이라는 긍정적 수식어 사이의 긴장을 '본질의 영구성'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내야 한다. ⑤번처럼 '황폐함'과 '견고함'으로 단어를 일대일 매칭한 선지는 매력적인 함정이 된다.
(다)와 <보기>를 비교하여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④
[출제의도] 유사한 주제를 다룬 다른 텍스트와 비교하여 시어의 기능과 화자의 상황을 변별적으로 이해한다. [정답 풀이] ④ (다)에서 '눈동자를 되찾는' 것은 성찰을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행위이며, <보기>에서 '부속품을 느끼는' 것은 자신이 기계화되었음을 자각하는 비극적 인식이다. 두 행위 모두 '본질적 자아로의 완전한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 (다)는 일상으로의 회귀이고, <보기>는 소외의 자각이다. [오답 풀이] ① 두 작품 모두 '숫자'를 통해 메마른 일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② '얼굴'을 타인처럼 느끼거나 뒤집어쓴 것으로 표현한 것은 자아 소외의 형상화이다. ③ 해골은 본질적 긍정성을 내포하지만, 기계 부속품은 일상에 묶어두는 부정적 구속을 의미한다. ⑤ '딱딱한', '차가운', '침침하여' 등 감각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주제를 드러낸다. [함정 분석] ④번 선지는 두 행위가 지닌 '자각'의 측면을 '본질적 자아로의 회복'이라는 긍정적 결론으로 과잉 일반화하였다. (다)의 결말이 지닌 '일상 복귀'의 성격을 정확히 인지해야 풀 수 있는 문제다.
(나)와 (다)의 표현상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두 작품의 문체적 특징과 그것이 주제 전달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① (나)의 '죽음이 아니다', (다)의 '해골은 늘 너를 보고 있네' 등은 모두 단정적 어조를 통해 존재의 본질에 대한 화자의 확고한 인식을 드러낸다. 특히 결말 부분에서 이러한 어조는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부각한다. [오답 풀이] ② 두 작품 모두 화자의 독백 중심이며 대화체는 나타나지 않는다. ③ (다)에서 '생글거리고' 등 일부 표현이 있으나 '빈번하게' 사용하여 생동감을 부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④ (다)는 시선의 이동보다는 촉각에서 시각으로의 감각 전이가 중심이며, (나)는 시선의 이동이 뚜렷하지 않다. ⑤ (나)의 '별'이나 '새'에 인격을 부여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전체적인 분위기도 애상적(슬픔)이기보다는 관조적이고 성찰적이다. [함정 분석] ①번 선지는 '단정적 어조'라는 개념을 통해 두 시의 종결 어미와 주제 전달 방식을 정확히 짚어냈다. 나머지 선지들은 시의 일반적인 표현 기법들을 나열하여 적절성을 따지게 함으로써 변별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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