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툴즈 · 포도뱅크K · 2026년 10월 학평 국어 변형문제
2026년 10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10월 모의고사) 국어 15~17번, 독서 인문 지문 「칸트·아렌트 악의 평범성」으로 만든 변형문제 15개입니다. 개념 집중 분석·[보기] 사례 적용·비교·대조·ⓐ~ⓔ 밑줄 설명·문단 기능 파악·인과/조건 추론 같은 유형을 연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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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답 — 이 페이지는 2026년 10월 고1 국어 학력평가 15~17번(칸트·아렌트 악의 평범성) 지문으로 만든 변형문제 15개와 문항별 정답·해설입니다. 지문 원문과 문제지 PDF 8쪽도 함께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시험
2026.10 고1
번호
15~17 번
갈래
독서 · 인문
지문
원문 수록
변형 문항
15 개
시험지에 실린 대로 싣습니다. 문항의 [A]·[B]·㉠·ⓐ 표시는 지문에서 같은 기호를 찾으면 됩니다.
출처: 2026년 10월 고1 국어 학력평가 15~17번 · 칸트·아렌트 악의 평범성 · 각주(*)는 시험지에 실린 풀이입니다.
한 줄로
칸트는 악이 욕망을 도덕법칙보다 앞세운 주체적 선택에서 나온다고 보았지만, 아렌트는 현대의 거대한 악이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춘 '무사유'에서 생긴다고 보고 그 처방으로 '확장된 사유'를 내놓았다는 글이다.
칸트의 악 개념을 먼저 세운 뒤 아렌트가 그 한계를 비판하며 '무사유'라는 다른 출발점을 제시하는 대비 구조다. 이어 그 근거(인식과 사유의 구분), 무사유를 심화하는 사회적 원인, 극복 방안(확장된 사유)으로 문제-원인-해결 순서를 밟는다.
정답과 해설은 문항마다 접어 두었습니다. 먼저 풀어 본 뒤 「정답·해설 보기」를 눌러 확인하세요.
윗글에서 설명하는 '확장된 사유'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③
[출제의도] 아렌트가 제시한 '확장된 사유'의 핵심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③ 마지막 문단에서 확장된 사유는 '타자의 관점에서 이 세계가 어떻게 보일지를 이성적으로 추론하는 도덕적 상상력'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다른 존재의 시각(타자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논리적으로 가늠(이성적 추론)하는 정신적 활동으로 적절히 재진술되었다. [오답 풀이] ① 맹목적 공감이 아닌 이성적 추론이므로 정서적 동화와는 거리가 멀다. ② 지적 습득 과정은 '인식'에 해당하며, 자신의 주관적 가치관이 아닌 타자의 관점을 전제로 한다. ④ 무조건적 수용은 무사유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며 확장된 사유와 상반된다. ⑤ 사유의 중단은 무사유의 정의이며, 확장된 사유는 스스로와 대화하며 도덕적 의미를 묻는 활동이다. [함정 분석] '공감'이나 '상상력'이라는 단어에 매몰되어 정서적 측면(①)을 고르거나, 단순한 지식 습득(②)으로 오해할 수 있다. 본문의 '이성적 추론'이라는 한정적 표현을 정확히 포착해야 한다.
<보기>의 상황을 윗글의 아렌트의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④
[출제의도]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개념을 구체적인 현대 사회의 사례에 적용하여 분석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④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따르면, 거대한 악은 강렬한 악의를 품은 괴물이 아니라 사유를 중단한 평범한 사람에 의해 발생한다. <보기>의 A씨 역시 특별한 악의 없이 명령을 성실히 수행했을 뿐이므로, 이를 '강렬한 악의를 품고 의도했다'고 보는 것은 아렌트의 관점과 정반대된다. [오답 풀이] ① 업무 구조 속에서 특정 임무에만 몰두하여 결과와 격리된 상태에 해당한다. ② 타자의 고통이나 영향을 고려하지 못하는 것은 도덕적 상상력의 부재와 연결된다. ③ '효율적 처리'는 행위의 본질(폐기물 무단 방류)을 가리는 상투어의 기능을 한다. ⑤ 자신의 임무에만 매몰되어 그 의미를 되묻지 않는 것은 무사유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함정 분석] '악'이라는 결과가 크기 때문에 행위자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악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칸트식 직관을 함정으로 활용했다.
칸트와 아렌트의 관점을 비교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두 사상가의 악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 차이를 정확한 용어로 비교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① 첫 문단에서 칸트는 악이 '인간 스스로 내린 주체적 선택'에서 비롯된다고 보았으며, 두 번째 문단에서 아렌트는 악이 '무사유'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이는 두 사상가의 핵심적인 차이점을 정확히 짚은 선지이다. [오답 풀이] ② 지문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인식'이며 이는 '지성'의 활동이다. 아렌트에게 '이성'은 사유의 도구이다. ③ 아렌트는 도덕법칙을 인식하더라도 사유를 중단하면 악을 저지를 수 있다고 보았으므로 '인식만으로 충분하다'는 설명은 틀렸다. ④ 칸트는 욕망을 도덕법칙보다 우위에 두려는 '성향'을 근본악으로 보았고, 아렌트는 체제 자체가 아닌 그 안에서의 '무사유'를 강조했다. ⑤ 아렌트가 인식과 사유의 구분을 주장했고, 칸트는 사실상 구분하지 않았으므로 설명이 뒤바뀌었다. [함정 분석] '지성'과 '이성', '인식'과 '사유'의 매핑 관계를 미세하게 뒤틀어(②, ⑤) 정확한 독해 여부를 확인한다.
밑줄 친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문맥 속에서 특정 단어의 기능과 의미를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네 번째 문단 마지막 부분에서 상투어에 익숙해지면 '그 상투어가 가리키는 행위가 지닌 본질이 은폐된다'고 하였다. 이는 상투어가 행위의 실제 성격을 가리는 역할을 함을 의미한다. [오답 풀이] ① 은폐는 책임을 자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거나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다. ③ 지시는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것이지 비판하는 과정이 아니다. ④ 은폐는 인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지를 방해하는 것이다. ⑤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가리는 부정적 현상이다. [함정 분석] '은폐'라는 단어의 일반적 의미를 넘어, 지문에서 제시된 '상투어'와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포착해야 한다.
[A] 부분의 논지 전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특정 단락의 논리적 구조와 기능을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① [A]에서 아렌트는 칸트의 틀(기존 이론)이 특정 행위를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적하고, 이를 위해 '인식'과 '사유'라는 새로운 개념적 구분을 제안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② 아렌트는 칸트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계승하거나 보완하려 할 뿐, 절충안을 마련하는 것은 아니다. ③ 역사적 변천 과정은 나타나지 않는다. ④ 통계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⑤ 조직적 환경은 사유 능력을 마비시키거나 무사유를 심화시킨다고 서술되어 있다. [함정 분석] '절충안'이나 '상관관계'와 같은 그럴듯한 학술적 용어를 사용하여 학생이 논리 구조를 오해하도록 유도했다.
윗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할 때, '무사유'가 심화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⑤
[출제의도] 무사유의 발생 원인과 그 조건을 지문의 세부 정보를 통해 정확히 추론한다. [정답 풀이] ⑤ 세 번째 문단에서 '법과 규칙을 인식한 전문가라도 사유를 중단하면 무사유에 빠질 수 있다'고 하였다. 즉, 무사유는 지적 능력이 낮아 법을 '인식'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식은 하되 그 의미를 묻는 '사유'를 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다. [오답 풀이] ① 네 번째 문단에서 특정 임무에만 몰두하면 실제적 결과와 격리된다고 하였다. ② 위계적 조직에서 권위자의 지시를 수용하면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다. ③ 분업화된 구조는 임무를 행정적 절차로만 생각하게 만든다고 하였다. ④ 상투어의 사용은 행위의 본질을 은폐한다고 하였다. [함정 분석] '지적 능력의 저하'나 '인식의 부재'를 무사유와 동일시하게 만드는 함정을 설계했다. 지문은 인식과 사유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아렌트가 '확장된 사유'를 강조한 궁극적인 의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④
[출제의도] 지문의 결론 부분에 나타난 필자의 궁극적 의도를 통합적으로 추론한다. [정답 풀이] ④ 마지막 문단에서 확장된 사유는 타자의 관점에서 세계를 상상하고 자신의 행위를 판단하는 것이며, 이것이 '현대 사회의 평범한 악을 극복해야 할 우리의 책임을 다시 사유하게 하는 출발점'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오답 풀이] ① 지문은 '맹목적 공감이 아닌 이성적 추론'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② 확장된 사유는 효율적 처리가 아닌 도덕적 성찰을 위한 것이다. ③ 아렌트는 도덕법칙의 준수보다 그 의미를 되묻는 사유를 강조했다. ⑤ 조직 구조의 변화보다는 개인의 사유 방식의 변화와 책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함정 분석] '사회적 연대'(①)나 '민주적 환경'(⑤)과 같이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가치를 담은 선지를 제시하여 지문의 핵심 논지와 혼동하게 유도했다.
윗글의 '칸트'와 '아렌트'가 공통적으로 동의할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두 사상가의 이론적 바탕이 되는 공통적인 인간관을 추출한다. [정답 풀이] ② 칸트는 인간을 '도덕법칙을 인식하여 그에 따를 수 있는 이성적 존재'로 보았고, 아렌트 역시 '이성을 통해 스스로와 대화'하며 사유할 수 있는 존재로 보았다. 따라서 두 사상가 모두 인간의 이성적 능력과 도덕적 판단 잠재력을 인정한다. [오답 풀이] ① 칸트는 주체적 선택을, 아렌트는 사유의 중단을 강조하므로 외부 환경만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③ 아렌트는 인식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았다. ④ 아렌트에게 이는 '확장된 사유'를 통해 도달해야 할 지향점이지 완성된 본능이 아니다. ⑤ 아렌트는 평범한 사람도 악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보아 이를 부정한다. [함정 분석] 두 사상가의 차이점에만 집중하다 보면, 그들이 공유하는 근본적인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이라는 전제를 놓치기 쉽다.
밑줄 친 ㉠과 문맥적 의미가 가장 가까운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상투어'의 문맥적 의미(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말)를 파악하고 유사한 의미의 어휘를 찾는다. [정답 풀이] ① '상투어'는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움이 없는 말을 뜻한다. '진부한' 역시 재미나 신선미가 없이 예사롭고 흔한 것을 의미하므로 문맥적으로 가장 가깝다. [오답 풀이] ② '독창적인'은 상투어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③ '일상적인'은 평범하다는 면에서 유사해 보일 수 있으나, 상투어가 가진 '부정적 고착성'을 담아내지 못한다. ④ '결정적인'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한다. ⑤ '비유적인'은 어떤 현상을 다른 사물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식이다. [함정 분석] '일상적인'과 '진부한' 사이의 미세한 뉘앙스 차이를 변별해야 한다. 지문에서의 상투어는 사유를 마비시키는 부정적 뉘앙스를 포함한다.
<보기>의 관점에서 윗글의 '아렌트'의 주장을 비판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지문의 핵심 논지와 대립되는 외부 관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문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① <보기>의 B는 개인의 사유보다 '상황의 힘'이 행위를 결정한다고 본다. 따라서 개인의 사유(확장된 사유 등)를 통해 악을 극복할 수 있다는 아렌트의 주장에 대해, 상황의 압도적 영향력을 간과했다는 비판을 제기할 수 있다. [오답 풀이] ② <보기>는 오히려 개인의 사유가 유의미하지 않다고 보아 책임을 상황으로 돌리려 하므로, 아렌트가 책임을 면제해준다는 비판은 적절치 않다. ③ 아렌트 역시 조직 구조의 영향을 언급했으므로 이를 무시했다는 비판은 틀렸다. ④ 시스템과 상황의 개조를 강조하는 것은 <보기>의 B 자신의 입장이다. 아렌트는 오히려 개인의 확장된 사유를 강조하였으므로, 아렌트가 개인의 성찰을 경시한다는 비판은 성립하지 않는다. ⑤ <보기>는 상황의 힘을 강조할 뿐, 아렌트의 구분이 이론적 유희라고 비판하는 논거를 담고 있지 않다. [함정 분석] 아렌트와 <보기>가 모두 '시스템/환경'의 영향을 인정한다는 공통점에 매몰되지 않고, '해결의 실마리'를 어디서 찾느냐(개인의 사유 vs 시스템의 개조)의 차이를 포착해야 한다.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정답 ④
[출제의도] 지문의 세부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정답 풀이] ④ 네 번째 문단에서 분업화된 업무 구조 속에서 행위자는 '자신이 맡은 특정 임무에만 몰두'하게 되어 '실제적 결과와 격리'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결과에 집중하게 만든다는 진술은 지문의 내용과 정반대된다. [오답 풀이] ① 첫 문단에서 인간은 감성적 존재이자 이성적 존재라고 명시되어 있다. ② 두 번째 문단 '악의 평범성'의 핵심 내용이다. ③ 세 번째 문단에서 아렌트는 인식과 사유를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⑤ 마지막 문단에서 확장된 사유의 정의로 제시된 내용이다. [함정 분석] '집중하게 만든다'는 표현이 '특정 임무에 몰두한다'는 지문의 표현과 유사해 보이지만, 그 대상이 '실제적 결과'인지 '특정 임무'인지에 따라 인과관계가 완전히 달라짐을 유의해야 한다.
윗글의 '칸트'가 정의한 '근본악'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출제의도] 칸트의 '근본악' 개념을 정확히 정의하고 아렌트의 개념과 혼동하지 않는지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② 첫 문단 마지막 부분에서 '도덕법칙보다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려는 성향'을 근본악이라 명명했다고 밝히고 있다. [오답 풀이] ① 칸트에게 악은 도덕법칙을 인식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위반하는 주체적 선택의 결과이다. ③ 이는 아렌트가 설명하는 무사유의 결과에 가깝다. ④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대한 설명이다. ⑤ 칸트는 인간이 이성적 존재로서 도덕법칙을 따를 수 있다고 보았으므로 불가항력적인 파멸로 보지 않는다. [함정 분석] 아렌트의 관점(③, ④)을 칸트의 개념인 것처럼 섞어 놓아 두 학자의 견해를 명확히 분리하여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윗글의 내용 전개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출제의도] 지문 전체의 구조와 전개 방식을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① 칸트와 아렌트라는 두 관점을 소개하고, 아렌트의 '확장된 사유'를 통해 현대 사회의 악(무사유)을 극복하려는 대안적 방향을 제시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② 아렌트가 제도적 장치보다는 개인의 '사유'와 '책임'이라는 내면적/도덕적 측면을 강조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③ 통계적 분석은 나타나지 않는다. ④ 두 이론은 공통점보다 차이점(비판적 계승)을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⑤ 새로운 이론(아렌트)을 제시한 후 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결론을 맺고 있다. [함정 분석] '제도적 장치'(②)나 '통계적 분석'(③)과 같은 단어들을 섞어 전개 방식의 미세한 차이를 변별하게 한다.
윗글의 아렌트의 관점에서 볼 때, '무사유' 상태에 있는 인물이 보일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④
[출제의도] 무사유의 개념과 그것이 심화되는 환경적 요인을 통합하여 인물의 행동 양상을 추론한다. [정답 풀이] ④ 네 번째 문단에서 무사유 상태의 행위자는 임무의 결과가 초래할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임무를 단순히 '행정적 절차'로만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는 결과보다 절차적 완결성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적절히 추론된다. [오답 풀이] ① 사유는 스스로와 대화하는 활동인데, 무사유는 이를 중단한 상태이다. ② 무사유는 관행에 익숙해지고 권위자의 지시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이지 창안하는 것이 아니다. ③ 상투어를 사용하여 본질을 은폐하는 것이 무사유의 특징이다. ⑤ 무사유는 타자의 관점에서 상상하는 능력이 부재한 상태이므로 공감이나 저항과는 거리가 멀다. [함정 분석] '효율성'(②)이나 '신념'(⑤)과 같은 단어가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지문에서 정의한 '무사유'의 맥락(무비판적 수용, 절차적 사고)과는 상충됨을 파악해야 한다.
윗글의 '인식'과 '사유'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⑤
[출제의도] 지문의 핵심 구분인 '인식'과 '사유'의 관계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⑤ 세 번째 문단에서 '법과 규칙을 인식한 전문가라도 사유를 중단하면 무사유에 빠질 수 있다'고 하였다. 즉, 인식의 정도와 사유의 여부는 비례 관계가 아니며, 인식이 충분하더라도 사유가 부재할 수 있는 것이 아렌트 논의의 핵심이다. [오답 풀이] ① 인식이 지성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활동이라는 본문의 정의와 부합한다. ② 사유가 이성을 통해 스스로와 대화하며 의미를 묻는 활동이라는 정의와 부합한다. ③ [A]에서 칸트는 인식과 사유가 사실상 구분되지 않는다고 보았다고 명시되어 있다. ④ 아렌트가 현대 사회의 악을 설명하기 위해 두 개념의 구분을 주장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함정 분석] '인식이 부족하면 사유도 부족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을 이용한 함정이다. 지문은 지식(인식)과 도덕적 성찰(사유)이 별개로 작동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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