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사성 · 조선 초기 · 고전시가(연시조). 퍼블릭 도메인 원문과 학력평가 출제 이력, 그리고 포도뱅크K가 만든 내신형 문제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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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답 — 강호사시가는 맹사성이 조선 초기에 지은 고전시가(연시조)이고, 포도뱅크K 집계로 전국연합학력평가에 3문항 출제되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저작권이 만료된 원문과 회차별 출제 이력, 그리고 포도뱅크K가 생성한 내신형 문제 15개와 해설, 문제지 PDF 8쪽이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열람·내려받기 할 수 있습니다.
갈래
고전시가(연시조)
지어진 때
조선 초기
학평 출제
3 문항
생성 문항
15 개
아래 전문 원문을 포도뱅크K에 넣어 만든 문제입니다. 기출을 옮긴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든 문제이고, 전체 15문항을 정답·해설과 함께 싣습니다. 같은 내용을 아래 문제지 PDF 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윗글의 표현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④ 각 연의 종결 형식을 통일하여 구조적 안정감을 부여하고 주제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출제의도] 작품의 형식적 특징인 연시조의 구조와 반복되는 종결구의 기능을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④ 윗글은 각 연의 마지막 구가 '亦君恩 이샷다'라는 동일한 구절로 마무리되고 있다. 이러한 반복적 구조는 시 전체에 통일성과 안정감을 부여하며, 화자가 누리는 모든 즐거움이 임금의 은혜라는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부각하는 역할을 한다. [오답 풀이] ① 화자의 흥취가 나타나기는 하나, 계절의 흐름에 따라 정서가 점차 고조되는 구조로 보기는 부적절하다. ② 자연을 예찬하고 있으나, 이를 인간의 도덕적 실천이나 유교적 규범과 직접 결부하여 이상향을 논하는 대목은 확인되지 않는다. ③ '유신한 강파' 등에서 의인화가 나타나지만, 이는 화자와의 친밀감을 드러낼 뿐 거리감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기는 어렵다. ⑤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나, 세속적 성취에 대한 미련이나 갈등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함정 분석] 연시조의 전형적인 특징인 '반복'과 '통일성'을 묻는 평이한 발문이지만, 오답 선지들에 '영탄', '의인화', '감각적 심상' 등 실제 지문에 존재하는 기법들을 섞어 정교하게 설계하였다. 특히 ②번처럼 고전시가의 일반적 주제를 끌어들인 선지는 지문의 구체적 맥락을 놓친 학생을 유혹하는 함정이다. ▶ 대응법: 표현 기법의 존재 여부뿐만 아니라 그 기법이 지향하는 '효과'가 지문의 맥락과 일치하는지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
㉠ '興'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세속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과 합일된 상태에서 느끼는 자발적 즐거움이다.
[출제의도] 강호가도(江湖歌道)의 핵심 정서인 '흥(興)'의 문맥적 의미를 정확히 이해한다. [정답 풀이] ① ㉠ '흥(興)'은 봄을 맞이한 강호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즐거움을 의미한다. 이는 속세의 일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안분지족하며 누리는 화자의 내면적 만족감을 집약한 표현이다. [오답 풀이] ② 화자는 현재의 한가로움이 임금의 은혜라고 말할 뿐, 관직 복귀를 희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③ 화자는 자연물(고기, 강파 등)과 교감하며 만족하고 있으므로 타인과의 교감을 갈구하는 외로운 상태가 아니다. ④ 자연을 즐기는 태도는 나타나나 이를 예술적 창작 의욕으로 연결 짓는 근거는 지문에 없다. ⑤ 지문에 과거 삶에 대한 성찰이나 실존적 허무라는 무거운 정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함정 분석] '흥'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넘어, 강호가도라는 문학적 맥락에서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다. ②번과 ⑤번은 고전시가의 다른 전형적 주제를 활용한 함정이다. ▶ 대응법: 시어의 의미는 반드시 화자의 현재 처지와 지문 내의 정서적 지향점을 근거로 판단해야 한다.
윗글의 소재들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③ '小艇'과 '그물'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화자의 고단한 노동을 상징한다.
[출제의도] 지문에 등장하는 구체적 소재들이 화자의 삶의 태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3연의 '小艇(작은 배)'에 '그물'을 실어 던져 두는 행위는 생계를 위한 절박한 노동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消日(소일)'의 방편이다. 따라서 이를 고단한 노동으로 해석하는 것은 문맥에 어긋난다. [오답 풀이] ① 막걸리와 안주인 고기는 전원생활의 소박한 풍요를 나타낸다. ② 초당은 일이 없는 한가로운 공간으로 묘사되어 화자의 정신적 여유를 뒷받침한다. ④ 삿갓과 도롱이(누역)는 화자의 소박한 생활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소재이다. ⑤ 눈이 깊게 쌓인 풍경은 겨울의 계절감을 주며 외부와 단절된 화자의 유유자적한 처지를 보여준다. [함정 분석] ③번 선지는 소재의 '일반적 기능(그물=노동)'과 '문맥적 기능(그물=소일)' 사이의 간극을 이용한 함정이다. 지문의 '消日ᄒᆡ옴(소일함)'이라는 단서를 놓치면 노동으로 오인하기 쉽다. ▶ 대응법: 소재의 의미는 보편적 상징보다 해당 지문 내에서 화자가 그 소재를 대하는 '태도'를 우선하여 판단해야 한다.
윗글의 화자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③ 자연물과의 교감을 통해 얻는 신체적 쾌적함을 정신적 충만함보다 우선시하고 있다.
[출제의도] 화자의 가치관과 태도를 지문의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③ 화자가 '서늘함'이나 '춥지 않음' 등 신체적 쾌적함을 언급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정신적 충만함보다 '우선'한다는 근거는 없다. 오히려 이러한 모든 상태를 '亦君恩(역군은)'으로 연결하며 유교적 가치(정신적 충만)를 지향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① 봄의 흥, 여름의 서늘함 등 계절별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② '亦君恩(또한 임금의 은혜)'이라는 표현을 통해 자신의 삶이 임금 덕분임을 명시하고 있다. ④ 막걸리, 작은 배, 누역 등 소박한 환경에서도 '흥'과 '소일'을 즐기며 만족한다. ⑤ 매 연마다 임금의 은혜를 언급하며 정치적 충의 사상을 드러내고 있다. [함정 분석] ③번 선지는 지문에 명시된 '신체적 감각'을 '가치의 우선순위'로 치환하여 논리적 비약을 유도한 함정이다. 부분적 사실을 전체적 지향점으로 확대 해석하게 만든다. ▶ 대응법: 선지에 '우선시', '보다'와 같은 비교급 표현이 나올 경우 지문에 그 우선순위가 명시되어 있는지 엄밀히 따져야 한다.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③ 3연의 '고기마다 ᄉᆞᆯ져 잇다'는 표현은 자연의 풍요로움을 묘사함으로써 화자가 처한 경제적 빈곤을 역설적으로 강조하는 장치이겠군.
[출제의도] <보기>의 관점을 바탕으로 작품의 세부 구절을 비판적으로 감상한다. [정답 풀이] ③ 윗글에서 '고기가 살져 있다'는 것은 가을의 풍요로운 정취를 드러내는 표현이며, 화자는 이에 만족하며 '소일'하고 있다. 이를 화자의 경제적 빈곤을 '역설적으로 강조'하는 장치로 보는 것은 작품의 지향점인 안분지족과 정반대되는 해석이다. [오답 풀이] ① 자연 속의 흥취는 안정된 사회 시스템(태평성대)을 전제로 한 사대부의 정서로 볼 수 있다. ② 바람을 보내주는 강파의 모습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보여준다. ④ 추위를 느끼지 않는 안락함을 임금의 덕으로 돌리는 것은 <보기>에서 언급한 군주의 은택과 일맥상통한다. ⑤ 반복되는 구절은 강호에 있으면서도 임금을 향한 충심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함정 분석] ③번 선지는 '역설적'이라는 문학 용어를 사용하여 그럴듯한 비평적 톤을 유지하면서, 지문의 실제 정서(만족)를 정반대의 상황(빈곤 강조)으로 왜곡한 함정이다. ▶ 대응법: <보기>의 논리가 아무리 정교해도 지문의 지배적인 정서와 충돌하는 선지는 정답이 될 수 없다.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④ ⓓ: 극한의 시련을 의지적으로 극복하여 고결한 선비의 지조를 지키려는 결연함을 드러낸다.
[출제의도] 밑줄 친 구절의 문맥적 의미와 화자의 태도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④ ⓓ의 '춥지 아니함'은 겨울날 삿갓과 누역을 갖추고 자연을 즐기는 화자의 안락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를 '극한의 시련'이나 '의지적 극복', '결연한 지조'와 연결하는 것은 지문의 유유자적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해석이다. [오답 풀이] ① '한가함'은 일이 없는 편안한 상태를 의미한다. ② 여름의 '서늘함'이라는 감각을 통해 화자의 만족감을 드러낸다. ③ '소일함'은 특별한 목적 없이 시간을 보냄을 의미하여 무위자연의 태도와 연결된다. ⑤ '또한 임금의 은혜'는 전형적인 사대부의 충의 표현이다. [함정 분석] ④번 선지는 '겨울'과 '선비'라는 키워드에서 연상되는 상투적인 이미지(지조, 절개)를 활용하여, 지문의 실제 맥락(안락함)을 가린 함정이다. ▶ 대응법: 특정 계절이 주는 관습적 상징성보다 지문 내에서 화자가 그 상황을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A]와 [B]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② 외부 세계의 물리적 조건이 화자의 내면적 평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출제의도] 서로 다른 연의 구절들을 통합하여 화자의 공통된 인식 체계를 추론한다. [정답 풀이] ② [A]에서는 '바람'이라는 물리적 조건이 서늘함을 주고, [B]에서는 '삿갓과 누역'이라는 물리적 조건이 추위를 막아준다. 화자는 이러한 외부적 조건들 덕분에 자신이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인식하며, 이를 궁극적으로 임금의 은혜로 수렴시키고 있다. [오답 풀이] ① [A]의 '유신한 강파'에는 해당하나, [B]의 '삿갓과 누역'은 자연 현상을 인간의 의도적 행위로 간주한 것이 아니다. ③ 화자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으므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지 않는다. ④ 과거 회상이나 현재 삶의 당위성을 논하는 부분은 나타나지 않는다. ⑤ 타인과의 비교는 지문 전체에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다. [함정 분석] ①번 선지는 [A]에만 적용되는 특징을 공통점으로 제시하여 부분적 사실을 전체로 오인하게 만든다. ②번은 두 구간의 핵심 논리(외부 조건 → 화자의 만족 → 임금 은혜)를 정확히 관통한다. ▶ 대응법: 공통점 문항에서는 각 구간의 개별적 특징을 먼저 파악한 후, 두 구간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상위 개념을 찾아야 한다.
윗글의 시적 구성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④ 종장에서는 화자의 정서가 외부 세계로 확장되어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고 있다.
[출제의도] 작품의 유기적 구성 방식과 각 부분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이해한다. [정답 풀이] ④ 각 연의 종장은 화자의 개인적 만족감을 임금의 은혜로 돌리는 '亦君恩'으로 마무리된다. 이는 화자의 유교적 충의를 보여주는 것이지, 정서가 외부 사회로 확장되어 구체적인 '사회적 책무(백성 구제 등)'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오답 풀이] 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서로 시상이 전개된다. ② 각 연의 첫머리에 '강호에 ~이 드니'라고 계절을 명시한다. ③ 중장에는 고기잡이, 바람 쐬기, 누역 입기 등 구체적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⑤ 외부 풍경(초·중장)과 화자의 정서적 반응(종장)이 결합된 구조를 취하고 있다. [함정 분석] ④번 선지는 '임금의 은혜'라는 키워드에서 '사회적 책무'라는 연관 개념을 끌어와 논리적 비약을 유도했다. 화자는 현재 수동적으로 은혜를 입는 입장에 머물러 있다. ▶ 대응법: 시적 정서의 '확장'이나 '전환' 같은 용어가 쓰일 때는 그 방향성이 지문의 텍스트와 일치하는지 엄밀히 검토해야 한다.
윗글의 화자가 지향하는 삶의 태도와 가장 유사한 것은?
② 주어진 환경에 자족하며 내면의 평온과 도덕적 가치를 지키려는 태도
[출제의도] 작품 전체에 흐르는 화자의 핵심 가치관을 추상적 개념으로 치환하여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윗글의 화자는 강호의 소박한 삶(주어진 환경)에 만족(자족)하며, 이를 임금의 은혜로 연결하여 사대부로서의 도리(도덕적 가치)를 다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① 지문에는 현실 비판이나 사회 개혁의 의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③ 세속적 명예(공명)를 멀리하는 안빈낙도의 태도가 주를 이룬다. ④ 자연을 즐거움의 대상으로 볼 뿐, 허무주의적 태도는 보이지 않는다. ⑤ 공동체를 위한 희생보다는 개인의 유유자적한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함정 분석] 모든 선지를 그럴듯한 인문적 가치로 구성하여, 지문의 핵심인 '안분지족'과 '충의'의 결합을 정확히 찾아내게 한다. D2(정반대) 함정을 배제하고 미세한 지향점의 차이를 변별하게 설계했다. ▶ 대응법: 화자의 태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무엇을(대상)' '어떻게(태도)' 대하고 있는지 두 축을 모두 확인해야 한다.
윗글에서 '亦君恩'이 반복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② 전원생활의 즐거움이 개인적 차원을 넘어 공적 가치와 연결되어 있음을 확증한다.
[출제의도] 핵심 구절의 반복이 지니는 문학적 기능과 주제적 함의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② 화자는 강호에서의 일상적 체험(개인적 즐거움)을 매번 '임금의 은혜(공적/유교적 가치)'로 귀결시킨다. 이는 사대부에게 있어 자연 속의 삶조차 국가의 질서와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장치이다. [오답 풀이] ① 정서가 변모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치가 병렬적으로 결합되어 반복되는 구조이다. ③ 화자는 갈등을 겪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두 세계의 조화를 노래하고 있다. ④ 비판적 지지의 태도는 전혀 나타나지 않으며, 시종일관 예찬적이다. ⑤ 자연을 예찬하고 있으므로 자연을 단순히 인간 사회를 위한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보기는 어렵다. [함정 분석] '개인적 차원'과 '공적 가치'라는 개념적 틀을 사용하여 작품의 주제를 심화 해석하게 유도했다. ①번처럼 '변모'라는 동사를 써서 정적 구조를 동적 구조로 오인하게 만드는 함정을 배치했다. ▶ 대응법: 반복되는 구절은 시상의 변화보다는 시상의 '강화'나 '고착'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음을 인지해야 한다.
윗글의 '江波'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③ 화자의 요청에 응답하여 바람을 보내주는 능동적인 주체로 묘사된다.
[출제의도] 특정 시어의 수사법과 문맥적 역할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③ 지문에서 강파가 바람을 보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유신함)에 따른 것이지, 화자가 별도의 '요청'을 했거나 그에 대한 '응답'으로 이루어진 행위라는 근거는 없다. [오답 풀이] ① 바람을 보내주어 화자를 서늘하게 하므로 긍정적 소재이다. ② '유신하다(신의가 있다)'는 표현은 인간의 덕목을 자연물에 부여한 의인화이다. ④ 자연과 인간이 서로 어우러지는 강호가도의 전형적 모습이다. ⑤ 이어지는 구절에서 이를 '임금의 은혜'라고 하였으므로 상징적 연결이 가능하다. [함정 분석] ③번 선지는 '능동적 주체'라는 표현을 써서 의인화의 특징을 설명하는 듯하면서, '화자의 요청'이라는 가공의 조건을 삽입하여 인과관계를 왜곡했다. ▶ 대응법: 의인화나 비유가 쓰인 구절에서 대상의 동작이 일어난 '원인'이나 '조건'이 지문에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윗글의 '고기'와 '눈'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③ '고기'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눈'은 단절과 안락의 계절을 시각화한다.
[출제의도] 서로 다른 연에 등장하는 소재들의 계절적 의미와 화자의 인식을 통합적으로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가을의 '고기'는 살이 쪄서 풍요로운 결실을 보여주고, 겨울의 '눈'은 깊이 쌓여 외부와의 단절을 유도하면서도 화자가 '춥지 않게' 지내는 안락한 배경이 된다. [오답 풀이] ① 윗글에서 눈은 소멸이나 부정적 이미지로 쓰이지 않았다. ② 화자는 고기를 보며 욕망을 느끼지 않으며, 눈을 통해 정화되는 과정도 나타나지 않는다. ④ 고기는 즐거움의 대상이지 극복의 대상이 아니다. ⑤ 화자는 현재 고독을 느끼고 있지 않으며, 자연과 어우러져 만족하고 있다. [함정 분석] 고전시가에서 '눈'이 흔히 시련이나 고난으로 쓰이는 관습적 용례를 활용하여 ①, ④번 같은 함정을 만들었다. 지문에서는 '춥지 아니함'과 연결되어 긍정적으로 기능함을 놓쳐서는 안 된다. ▶ 대응법: 관습적 상징어(눈, 매화 등)가 나올수록 해당 지문에서 그 단어가 어떤 형용사나 서술어와 결합하고 있는지 선행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윗글의 시어 사용 및 표현 기법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④ '亦'이라는 글자를 반복하여 현재의 즐거움이 과거의 경험과 단절되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출제의도] 시어 한 글자의 기능과 반복의 함의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④ '亦(또한)'의 반복은 봄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여름, 가을, 겨울의 즐거움도 '마찬가지로' 임금의 은혜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를 과거의 경험과의 연결이나 단절 여부와 결부하는 것은 문맥을 벗어난 자의적 해석이다. [오답 풀이] ① '미친'은 매우 깊은 흥취를 강조하는 수사적 표현이다. ② '~로다'는 감탄과 단정을 포함한 어미로 화자의 만족감을 드러낸다. ③ 삿갓을 비껴 쓰고 그물을 던져 두는 행위 묘사는 시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⑤ 사계절의 명칭이 각 연의 도입부가 되어 시 전체의 뼈대를 이룬다. [함정 분석] '亦(또한)'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시간적 연속성'으로 교묘하게 비틀어 ④번 함정을 설계했다. 지문 내에서는 '계절 간의 병렬적 나열' 속에서 공통된 원인을 지목하는 기능을 한다. ▶ 대응법: 부사어나 보조사의 의미를 묻는 선지는 그 단어가 수식하는 대상이나 연결하는 문장 사이의 관계를 정확히 따져야 한다.
<보기>와 윗글을 비교하여 감상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③ 윗글은 계절의 변화를, <보기>는 공간의 대비를 통해 자연 속 삶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하는군.
[출제의도] 유사한 주제를 가진 다른 작품과 비교하여 전개 방식의 차이점을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윗글은 사계절의 순환에 따른 생활상을 나열하며 강호 생활의 즐거움을 노래하고, <보기>는 '그 모른 남들(세속)'과 '내 분(자연)'을 대비시켜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다. 두 작품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자연 속 삶의 가치를 긍정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① <보기>의 화자는 타인의 비웃음을 무시하며 자신의 뜻을 지키고 있으므로 수용적이지 않다. ② '亦君恩'은 임금(외부 권위) 덕분임을 강조하지만, '내 분'은 자신의 분수(내면적 자각)에 맞음을 의미하므로 성격이 다르다. ④ 두 화자 모두 자연을 즐거움과 만족의 대상으로 보며, 정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⑤ 윗글에 유교적 충의가 나타나는 것은 맞으나, <보기>의 '내 분'을 도교적 신선 사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함정 분석] ②번 선지는 '임금의 은혜'와 '자신의 분수'를 '외부적 귀속'이라는 상위 개념으로 묶어 그럴듯하게 포장했으나, 주체와 객체의 관계가 정반대임을 간과하게 만든다. ▶ 대응법: 비교 문항에서는 공통점처럼 보이는 선지일수록 그 안에 담긴 세부 주체나 논리 구조가 일치하는지 끝까지 의심해야 한다.
윗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② 사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누리는 강호의 한정과 임금에 대한 충성
[출제의도]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정확한 용어로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윗글은 사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의 흐름에 따라 강호에서 누리는 한가로운 정서(한정)를 노래하면서, 그 모든 것이 임금의 은혜(충성)임을 밝히고 있다. [오답 풀이] ① 자연 예찬은 맞으나 속세에 대한 '강한 부정'이나 비판은 나타나지 않는다. ③ 망향의 정서와는 관련이 없는 작품이다. ④ 임금의 부름을 기다리는 '연군'의 정서보다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안분지족'이 강하다. ⑤ 현대적 관점의 생태주의적 해석으로 지문의 문맥과는 무관하다. [함정 분석] ①번 선지는 고전시가의 일반적인 '이분법적 구도'를 활용하여, 지문에 명시되지 않은 '속세 부정'을 끼워 넣었다. 윗글은 속세와의 대립보다 임금과의 연결을 강조한다. ▶ 대응법: 주제 문항에서는 지문에 명시된 정보들의 '결합'이 선지에서 온전히 구현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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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문헌 「강호사시가」 · 맹사성(조선 초기) · 저작권 만료 · 퍼블릭 도메인 · 원문은 옛 표기 그대로이며 현대어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에 1개 회차에 걸쳐 3문항 출제되었습니다. 아래는 포도뱅크K가 학력평가 기출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 연도 | 시험 | 문항 | 함께 출제된 작품 |
|---|---|---|---|
| 2015 | 11월 고1 학력평가 | 3문항 | 단독 출제 |
위키문헌(강호사시가)의 퍼블릭 도메인 판본입니다. 맹사성은 조선 초기 사람이라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지 오래된 작품입니다. 이 페이지에는 원문 전문을 실었습니다.
아닙니다. 포도뱅크K가 위 원문을 읽고 새로 만든 내신형 문제입니다. 평가원·교육청 기출 문항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닙니다. 기출은 출제 이력(어느 시험에 몇 문항 나왔는지)만 정리해 두었습니다.
네. 포도뱅크K에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의 지문을 넣으면 같은 방식으로 문제와 해설, 문제지 PDF까지 만들어 줍니다. 선생님뿐 아니라 학생·학부모도 직접 쓸 수 있습니다.
네. 이 페이지 아래에서 15문항 전체가 담긴 문제지 PDF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이나 결제 없이 바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고전시가(연시조)입니다. 맹사성이 조선 초기에 지은 작품입니다. 포도뱅크K 집계로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3문항 출제되었습니다.
포도뱅크K가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을 집계한 결과 강호사시가는 1개 회차에 걸쳐 3문항 출제되었습니다. 회차별 문항 번호와 함께 출제된 작품은 이 페이지의 출제 이력 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내신 시험에 맞춘 난이도로 15문항을 만들었습니다. 각 문제에 유형과 난이도를 표시했고, 정답과 해설을 함께 실었습니다. 해설은 왜 그 선지가 답인지, 나머지가 왜 아닌지를 모두 설명합니다.
네. 원문은 저작권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이고, 문제와 해설은 포도뱅크K가 생성한 것이라 수업·학습 자료로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인용하실 때는 「포도뱅크K」를 밝혀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