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로 · 1605년 · 고전시가(가사). 퍼블릭 도메인 원문과 학력평가 출제 이력, 그리고 포도뱅크K가 만든 내신형 문제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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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답 — 선상탄은 박인로가 1605년에 지은 고전시가(가사)이고, 포도뱅크K 집계로 전국연합학력평가에 3문항 출제되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저작권이 만료된 원문과 회차별 출제 이력, 그리고 포도뱅크K가 생성한 내신형 문제 15개와 해설, 문제지 PDF 8쪽이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열람·내려받기 할 수 있습니다.
갈래
고전시가(가사)
발표
1605년
학평 출제
3 문항
생성 문항
15 개
아래 전문 원문을 포도뱅크K에 넣어 만든 문제입니다. 기출을 옮긴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든 문제이고, 전체 15문항을 정답·해설과 함께 싣습니다. 같은 내용을 아래 문제지 PDF 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밑줄 친 ㉠~㉤의 문맥적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요충지나 수비 시설을 의미한다.
[출제의도] 고전 시가에 사용된 핵심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정답 풀이] ① ㉠ ‘관방(關防)’은 변방의 수비 시설이나 국경의 요새를 뜻하는 말로, 셋째 줄의 ‘관방 중지’는 국방상의 중요한 요충지를 의미하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② ㉡ ‘사억(思憶)’은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함(회상)을 뜻하며, 미래를 짐작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③ ㉢ ‘폐(弊)’는 해로운 일이나 나쁜 폐단을 뜻하며, 전통이나 가업과는 반대되는 부정적 의미다. ④ ㉣ ‘수욕(羞辱)’은 부끄러움과 욕됨을 뜻하며, 친절에 대한 보답과는 무관하다. ⑤ ㉤ ‘명맥(命脈)’은 여기에서 목숨이나 생명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학문의 계보를 뜻하는 문맥이 아니다. [함정 분석] 한자어의 사전적 의미를 문맥과 분리하여 그럴듯한 긍정적/부정적 가치로 치환한 함정이다. 특히 ㉡과 ㉤은 일상적 쓰임과 혼동하기 쉽다.
윗글의 화자가 지향하는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③ 전란의 비극을 직시하며 국난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태도를 지향한다.
[출제의도] 작품 전체의 흐름을 통해 화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관과 태도를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화자는 전란의 상황에서 배를 타고 나가 적을 물리치겠다는 의지(설분 신원, 서절 구투를 저흘소냐)를 드러내며 국난 극복을 다짐하고 있으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화자는 병든 몸으로도 배에 올라 적을 살피는 적극적 태도를 보이며, 숙명론적 달관과는 거리가 멀다. ② 과거(석일)를 회상하지만 이는 현재(금일)의 비극을 강조하기 위한 대비일 뿐, 과거 예찬이 목적은 아니다. ④ 적군에 대한 적개심과 항복 권고가 주를 이루며, 보편적 화합의 가치 탐구로 보기는 어렵다. ⑤ 화자의 관심은 개인적 내면의 평정이 아니라 국가적 위기 극복(우국단심)에 쏠려 있다. [함정 분석] 5개 선지 모두 전형적인 시적 화자의 태도를 담고 있어 정밀한 독해가 필요하다. 특히 ①과 ⑤는 화자의 '병든 몸'이라는 설정을 이용한 매력적 오답이다.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③ ⓒ: 자신의 명예를 위해 망명을 택한 서불의 행위가 정당함을 강조하고 있다.
[출제의도] 주요 시구에 사용된 표현 기법과 그것이 드러내는 화자의 인식을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③ ⓒ ‘이심(己甚)ᄒᆞ다’는 ‘심하다’ 혹은 ‘너무하다’는 뜻으로, 화자는 신하의 몸으로 망명하여 돌아오지 않은 서불의 무책임함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지 정당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오답 풀이] ① ‘황운(黃雲)’은 누런 구름, 즉 병선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나 전쟁의 살기를 시각화한 표현이다. ② 헌원씨가 배를 만든 것이 결과적으로 왜적의 침입 통로가 되어 백성들의 원망을 샀다는 맥락이다. ④ 술잔과 쟁반이 흩어져 있다는 것은 전란 이전 배 위에서 즐기던 평화로운 연회를 의미한다. ⑤ ‘바다에 파도가 일지 않는다’는 것은 외적의 침입이 없는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관용적 표현이다. [함정 분석] ⓒ의 사전적 의미는 알더라도 화자의 어조(비판적)를 놓치면 '망명'이라는 단어에 현혹되어 정당화로 오해할 수 있게 설계된 D8(층위혼동) 함정이다.
윗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④ 화자는 자신의 우국단심이 늙고 병든 신체적 한계로 인해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한탄한다.
[출제의도] 지문의 세부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인과관계를 대조한다. [정답 풀이] ④ 지문의 후반부에서 화자는 ‘됴고마ᄂᆞᆫ 이 몸이 병중에 드러시니’라며 신체적 어려움을 말하면서도, ‘우국 단심이야 어ᄂᆡ 각애 이즐넌고’라며 충성심은 변함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① 첫 문단에서 을사 삼하에 진동영에 내려와 병선에 올랐음을 명시하고 있다. ② 진시황이 보낸 서불과 동남동녀가 섬에 머물며 왜적의 조상이 되었다고 원망하는 대목이 나온다. ③ 배가 없었다면 왜적이 엿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헌원씨의 배 제작을 원망하는 부분이 [A]에 나타난다. ⑤ ‘항자 불살이니 너를 구ᄐᆡ 섬멸ᄒᆞ랴’라며 왕의 자애로운 덕을 바탕으로 항복을 종용하고 있다. [함정 분석] 화자의 '병든 몸'이라는 사실과 '우국단심'이라는 의지를 연결하여, 신체적 쇠약이 정신적 쇠약으로 이어졌다는 인과적 비약(D5)을 유도한 함정이다.
[A]와 [B]에 나타난 화자의 인식 변화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② [A]에서 외적 침입의 원인을 배에서 찾던 화자는 [B]에서 배가 풍류와 생업에 필수적임을 인정한다.
[출제의도] 지문의 핵심 전환점인 [A]와 [B] 사이의 인식 변화를 통합적으로 이해한다. [정답 풀이] ② [A]에서 화자는 배가 없었다면 왜적이 감히 쳐들어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배의 발명을 원망한다. 그러나 [B]에서는 장한의 고사나 어부의 삶을 들어 배가 없다면 어떻게 풍류를 즐기고 강산에서 살 수 있겠느냐며 배의 유용성을 인정하는 인식의 전환을 보여준다. [오답 풀이] ① [B]에서 배를 긍정하는 이유는 국방뿐만 아니라 풍류(장한의 고사)와 생업(어부 생애) 등 다각적이다. ③ [B]에서 헌원씨(황제)의 업적을 '왼 줄도 모ᄅᆞ로다(그른 줄도 모르겠다)'며 긍정하지만, 그것이 국방에 기여한다는 논리로 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④ 화자의 시름은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주사 시럼)이며, 고집을 꺾는 이유는 배의 본래적 유용성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⑤ 배의 제도(制度)가 지묘(至妙)하다고 언급하지만, 이는 [B] 이후의 결론이며 [A]-[B] 전환의 핵심은 아니다. [함정 분석] 정답인 ②는 본문의 '장한 강동'과 '어부 생애'를 각각 풍류와 생업으로 재진술(Paraphrase)하여 학생이 본문의 고사를 현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묻는다. ①은 '절대적 수단으로만'이라는 한정자를 사용한 D6 함정이다.
윗글에서 ‘배(舟)’에 대한 화자의 태도를 분석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④ ‘ᄂᆞᄂᆞᆫ ᄃᆞᆺᄒᆞᆫ 판옥선을 주야의 빗기 ᄐᆞ고’: 배를 타고 전장을 지키는 행위를 풍류의 연장선으로 여긴다.
[출제의도] 작품의 중심 소재인 '배'가 문맥에 따라 어떤 의미 층위로 사용되는지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④ 화자는 판옥선을 타고 밤낮으로 경계하는 상황에서 ‘흥이 젼혀 업ᄂᆞᆫ게오’라고 명시했다. 따라서 전장을 지키는 행위를 풍류의 연장선으로 본다는 설명은 본문과 정반대된다. [오답 풀이] ① 배가 없었다면 오랑캐(사이)가 엿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원망이 담겨 있다. ② 배라는 수단이 있어도 왜적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는 가정적 추론이다. ③ 장한의 고사를 통해 배(편주)가 풍류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고 있다. ⑤ 전쟁용 ‘전선’이 고기잡이배인 ‘어주’로 바뀌는 상황은 전란의 종결과 평화의 회복을 상징한다. [함정 분석] ④번 선지는 본문의 '임풍 영월'이라는 표현을 보고 화자가 즐거워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운 함정이다. 하지만 뒤에 붙은 '흥이 젼혀 업ᄂᆞᆫ게오'라는 한정 조건을 확인해야 풀 수 있는 D10(문단끝예외무시) 변형 함정이다.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④ ‘사제갈’과 ‘손빈’의 고사를 인용한 것은 화자 자신의 신체적 결함을 정당화하여 전쟁의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겠군.
[출제의도] 외부 비평 관점을 바탕으로 작품의 세부 구절이 지닌 함축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감상한다. [정답 풀이] ④ 제갈량과 손빈의 고사는 신체적 악조건이나 죽음 뒤에도 적을 물리친 사례들이다. 화자는 이를 통해 자신도 비록 병들었지만 충분히 적을 섬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지,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오답 풀이] ① <보기>에서 언급한 '전란의 원인을 과거 인물에게서 찾는' 행위에 해당한다. ② <보기>의 '평화로운 과거와 비극적 현재의 대비'를 구체적 시어로 확인한 감상이다. ③ <보기>에서 강조한 '충'과 '우국'의 가치가 화자의 내면 의지로 표출된 부분이다. ⑤ <보기>의 '태평성대에 대한 갈망'이 시각적 이미지(어주, 놉히 베고 누움)로 형상화된 결과다. [함정 분석] ④번 선지는 화자가 '병중'이라는 사실과 고사 속 인물들의 '신체적 결함'을 연결하여, 이를 '정당화'나 '책임 회피'라는 부정적 프레임으로 비튼 D8(층위혼동) 함정이다.
윗글에서 ‘진시황’과 ‘서불’의 고사를 인용한 화자의 의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② 역사적 인물의 과오를 지적함으로써 현재 겪고 있는 수치와 고통의 근원을 밝히기 위함이다.
[출제의도] 고전 시가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고사 인용이 작품 내에서 수행하는 수사적 기능을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② 화자는 진시황이 불사약을 구하려 서불 등을 보낸 일이 결과적으로 왜적을 기르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본다. 이는 현재 조선이 겪는 ‘통분ᄒᆞᆫ 수욕’의 원인을 역사적 맥락에서 찾아 비판하는 것이다. [오답 풀이] ① 구체적인 군사 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이 아니다. ③ 인간 욕망의 허무함을 다루고는 있으나, 그것이 종교적 귀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④ 문화적 우월성(오동방 문물)을 언급하는 부분은 있으나, 진시황 고사 인용의 주된 목적은 아니다. ⑤ 진시황뿐만 아니라 서불의 무책임함도 함께 비판하고 있으며, 특정 지도자 한 명에게만 책임을 묻는 구조가 아니다. [함정 분석] ③번 선지는 '장생 불사약'과 '만리장성'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도가적/불교적 허무주의로 오해하기 쉬운 매력적 오답이다. 그러나 화자의 논조는 시종일관 '우국'과 '비판'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윗글에 나타난 화자의 정서를 설명한 단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② 강개무량(慷慨無量): 의롭지 못한 일을 보고 슬프고 분한 마음이 끝이 없음.
[출제의도] 화자의 목소리에 담긴 지배적인 정서를 적절한 한자 성어를 통해 정밀하게 포착한다. [정답 풀이] ② 화자는 전란의 상황에 대해 ‘통분ᄒᆞᆫ 수욕’, ‘강개 계운 장기’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의분을 터뜨리고 있다. 이는 나라의 현실에 분개하고 슬퍼하는 ‘강개’의 정서와 일치한다. [오답 풀이] ① 화자는 슬픔을 절제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분노와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③ 걱정하는 마음은 있으나, 단순한 초조함을 넘어선 격정적인 분노와 의지가 더 강하다. ④ 화자는 정신을 잃은 상태가 아니라, 오히려 눈을 부릅뜨고(여기 진목) 적을 살피는 각성 상태다. ⑤ 병든 몸이지만 왕의 성덕과 동료들을 믿고 있으며, 고립된 상황을 한탄하는 것은 아니다. [함정 분석] 1축 함정으로, 5개 선지 모두 '부정적 상황에서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 특히 ③번 '노심초사'는 우국지사의 전형적 태도로 오인하기 쉬우나, 이 작품의 특징인 '강개(분개하여 마음이 고양됨)'의 톤을 잡아내야 한다.
‘석일(昔日)’과 ‘금일(今日)’의 대비를 통해 화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③ 전쟁으로 인해 일상의 평화가 파괴된 현실의 비극성을 부각하고 있다.
[출제의도] 지문의 중반부에 나타난 과거와 현재의 대비(석일 주중 vs 금일 주중)가 지닌 주제적 함의를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화자는 과거 배 위에서 술잔을 나누던 평화로운 풍경(석일)과 현재 칼과 창만이 가득한 살벌한 풍경(금일)을 대비하여, 전쟁이 가져온 비극적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답 풀이] ① 단순한 인생무상보다는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의한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② 풍류 회복을 소망하지만, 이 대목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④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맥락이 아니라 과거의 '평화'를 그리워하는 맥락이다. ⑤ 신분 질서나 사대부의 권위와는 무관한 장면이다. [함정 분석] ①번 '무상함'은 고전 시가의 전형적인 주제라 매력적이지만, 이 작품은 '비극적 현실에 대한 분노와 슬픔'이 핵심이므로 ③이 더 정확하다. D3(부분→전체) 함정이다.
화자가 적군인 ‘준피 도이’들에게 ‘항자 불살’의 태도를 보이는 전제 조건으로 적절한 것은?
③ 적들이 무기를 버리고 신속하게 항복하여 순종하는 태도를 보일 때
[출제의도] 화자가 제시하는 종전의 조건과 적을 대하는 태도의 논리적 전제를 확인한다. [정답 풀이] ③ 화자는 ‘수이 걸항(항복을 구함) ᄒᆞ야ᄉᆞ라’고 명령하며, 그렇게 하면 ‘항자 불살’이라 하여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즉, 즉각적인 항복이 살려주는 전제 조건이다. [오답 풀이] ① 문화적 열등함(도이)을 언급하지만, 그것이 항복의 전제 조건으로 명시되지는 않았다. ② 사죄에 대한 언급보다는 실질적인 항복(걸항) 행위를 요구하고 있다. ④ 왕의 성덕을 언급하지만 조공 약속 등을 구체적 조건으로 내걸지는 않았다. ⑤ 적의 내부 상황에 대한 언급은 지문에 나타나지 않는다. [함정 분석] 2축 함정으로, 본문에 나오는 ‘오왕 성덕’이나 ‘도이’ 같은 단어들을 활용해 그럴듯한 유교적/중화주의적 조건을 오답으로 구성했다. 본문의 ‘수이 걸항’이라는 구체적 명령에 주목해야 한다.
윗글의 마지막 부분에 나타난 ‘오왕 성덕’과 ‘태평 천하’의 관계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③ 왕의 성덕이 지극하여 적까지 포용할 때 진정한 태평 천하가 완성될 수 있다.
[출제의도] 작품의 결말부에서 제시된 유교적 통치 이념과 이상향 사이의 논리적 관계를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③ 화자는 왕의 성덕이 ‘욕병생(함께 살고자 함)’ 하려 한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적들까지도 요순시대의 백성처럼 살게 되는 태평 천하를 꿈꾸고 있다. 포용적 덕치가 평화의 근간임을 보여준다. [오답 풀이] ① 백성의 희생이 아닌 왕의 덕치와 적의 항복이 강조되고 있다. ② 왕의 성덕이 원인이고 태평 천하가 그 결과로 제시되는 구조다. ④ 사대부의 간언에 대한 언급은 이 맥락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⑤ 왕의 성덕(욕병생)이 태평 천하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묘사된다. [함정 분석] 5축 함정으로, '성덕'과 '태평천하'라는 거대 개념의 인과관계를 묻는다. ②번처럼 인과를 뒤집거나(D1), ⑤번처럼 무관하다고 부정하는(D2) 함정을 배치했다.
윗글의 시상 전개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③ 자연물(황운, 창파)에 화자의 감정을 이입하여 전란의 고통을 객관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출제의도] 작품 전체의 구조와 표현 기법을 통합적으로 파악한다. [정답 풀이] ③ ‘황운’이나 ‘창파’는 전쟁의 분위기나 배경을 묘사하는 소재일 뿐,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대상(감정이입)으로 보기는 어렵다. 또한 감정 이입은 주관화의 기법이지 객관화의 기법이 아니다. [오답 풀이] ① 육지(진동영)에서 배(병선)로 올라 대마도를 굽어보는 시선의 확장이 나타난다. ② ‘어ᄂᆡ 사이 엿볼넌고’, ‘어ᄃᆡ 부쳐 ᄃᆞᆫ힐ᄂᆞᆫ고’ 등 설의법이 다수 사용되었다. ④ 진시황, 서불 등의 역사적 사실과 제갈량 등의 고사를 활용하여 시상을 전개한다. ⑤ 전란의 고통(부정적 현실)에서 태평성대에 대한 소망(낙관적 전망)으로 흐른다. [함정 분석] 3축 함정으로, '감정이입'과 '객관화'라는 문학 용어의 모순을 활용했다. 학생이 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그럴듯한 수사법 설명에 속기 쉽다.
<보기>의 상황에 처한 인물이 윗글의 화자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과거의 원망(A)을 멈추고, 배의 본래 유용성을 깨달아 국난 극복에 매진하십시오.”
[출제의도] 지문의 인식 전환 과정([A]→[B])을 외부 사례의 문제 해결 과정과 연결하여 추론한다. [정답 풀이] ① 윗글의 화자 역시 [A]에서 배를 만든 이들을 원망했으나, [B]에서 배의 유용성을 깨닫고 ‘기왕 불구라 일너 무엇 ᄒᆞ로소니’라며 과거를 털어낸다. 이는 <보기>의 A에게 가장 필요한 인식의 전환 모델이다. [오답 풀이] ② 화자는 병든 몸으로도 배에 올랐으므로, 내면의 평화만을 강조하는 것은 화자의 태도와 맞지 않는다. ③ 화자는 결말에서 ‘항자 불살’과 ‘욕병생’을 말하며 무조건적인 섬멸을 경계한다. ④ 화자는 배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판옥선을 타고 경계하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⑤ 과거의 평화는 화자가 지향하는 미래의 모습이기도 하므로 환상으로 치부할 수 없다. [함정 분석] 4축 함정으로, <보기>의 상황과 지문의 [A] 구간을 매칭시킨 후, 지문 전체의 결론([B] 이후)을 통해 조언을 도출해야 한다. ③이나 ④는 지문의 일부분([A])에만 매몰된 오답이다.
윗글의 종결 어미와 어조를 통해 알 수 있는 화자의 태도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⑤ ‘~ᄒᆞ얏거든’과 같은 가정적 어미를 사용하여 현재의 고통이 일시적인 환상임을 암시한다.
[출제의도] 문장 종결 방식과 연결 어미가 형성하는 어조를 통해 화자의 심리적 태도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정답 풀이] ⑤ ‘~ᄒᆞ얏거든’은 앞선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거나 강조할 때 쓰이는 연결 어미이지, 현재의 고통을 환상으로 치부하는 가정적 의미가 아니다. 화자는 현실의 고통을 매우 실체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① 설의법을 통해 병든 몸이어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② 작품의 마지막 ‘~ᄒᆞ노라’는 화자의 간절한 소망과 확신을 담은 어조다. ③ 적군(도이)에게 항복을 촉구하는 단호한 명령조다. ④ 자신의 병든 몸이나 국운의 불행 등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의지를 다지는 복합적 심리를 드러낸다. [함정 분석] 1축 함정으로, 어미의 문법적 기능과 화자의 정서를 연결했다. ⑤번은 '환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고전 시가의 도가적 풍모와 연결하려 한 D7(본문에 없는 근거)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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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문헌 「선상탄」 · 박인로(1642 사망) 저작권 만료 · 퍼블릭 도메인 · 원문은 옛 표기 그대로이며 현대어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에 1개 회차에 걸쳐 3문항 출제되었습니다. 아래는 포도뱅크K가 학력평가 기출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 연도 | 시험 | 문항 | 함께 출제된 작품 |
|---|---|---|---|
| 2015 | 7월 고3 학력평가 | 3문항 | 단독 출제 |
위키문헌(선상탄)의 퍼블릭 도메인 판본입니다. 박인로는 1642년에 사망하여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났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원문 전문을 실었습니다.
아닙니다. 포도뱅크K가 위 원문을 읽고 새로 만든 내신형 문제입니다. 평가원·교육청 기출 문항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닙니다. 기출은 출제 이력(어느 시험에 몇 문항 나왔는지)만 정리해 두었습니다.
네. 포도뱅크K에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의 지문을 넣으면 같은 방식으로 문제와 해설, 문제지 PDF까지 만들어 줍니다. 선생님뿐 아니라 학생·학부모도 직접 쓸 수 있습니다.
네. 이 페이지 아래에서 15문항 전체가 담긴 문제지 PDF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이나 결제 없이 바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고전시가(가사)입니다. 박인로가 1605년에 지었습니다. 포도뱅크K 집계로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3문항 출제되었습니다.
포도뱅크K가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을 집계한 결과 선상탄은 1개 회차에 걸쳐 3문항 출제되었습니다. 회차별 문항 번호와 함께 출제된 작품은 이 페이지의 출제 이력 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내신 시험에 맞춘 난이도로 15문항을 만들었습니다. 각 문제에 유형과 난이도를 표시했고, 정답과 해설을 함께 실었습니다. 해설은 왜 그 선지가 답인지, 나머지가 왜 아닌지를 모두 설명합니다.
네. 원문은 저작권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이고, 문제와 해설은 포도뱅크K가 생성한 것이라 수업·학습 자료로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인용하실 때는 「포도뱅크K」를 밝혀 주시면 됩니다.